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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 이야기

모동작은도서관 1주년 기념잔치 풍경

by 박종관 2017. 3. 19.

모동작은도서관 1주년 잔치를 했습니다.
지난 한해 도서관을 꾸려오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돌아보면 그저 기적이고, 감동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도서관 운영이 가능할까?
스스로도 의구심을 가졌었던 때가 있었는데... 지나보니 꿈이 현실로 이루어져 있네요...
이 모든것이 보이지 않은곳에서 함께 애써주고, 고생해준 우리 자원활동가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촌지역에서 어른들의 사랑방으로...아이들, 청소년들의 쉼터, 공부터로서... 지역문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어른들부터 꼬맹이들까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약180여명이 북적북적 했던 날이였습니다.



뻥이요~
승곡체험마을에서 빌려와서 초보생들이 미리 각고의 연습끝에 흥행 성공!
뻥튀기 터트리는것 처음봤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았네요^^





모동 어린이 태권도팀 '무한도전'~
너무 귀여워서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공연~



청소년 댄스팀  '꿀밤'
오늘 공연으로 함창 명주 페스티발에 케스팅 되었다는 훈훈한 뒷담화가 있네요^^



어묵~ 떡볶기~ 잔치!!  어묵 300개 꼬치 완판!


베트남 새댁들의 베트남 부침개 '반세오우'
새롭기도 하고, 맛도 있었고..
무엇보다 지역에서 앞으로 함께 늙어갈 이분들과 함께 했다는것이 너무 좋았다.



정양리 풍물패의 길놀이 및 지신밟기~
두해 농한기를 이용해서 배운 실력으로 첫 외부공연 나들이~
실력을 떠나서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보여준 공연은 감동 그자체였죠~



인기짱~ 와플! 그리고 찻집!



승곡 촌 카페도 원정 와주셔서 구수한 커피내음을 마당 가득히 내주셨습니다.


한쪽에선 체험프로그램이 왁자지껄 열렸네요~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팔찌 만들기... 뽑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열은 개미장터도 작지만 활발했었습니다.

오늘 행사도 1주년으로 의미있는 행사지만... 오늘의 행사결과로 인해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모동장터가 가능할지 가늠하는 시간이였는데...
가능성을 볼수 있었던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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