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 공동체 이야기

모동작은도서관 총회를 기해서...

by 박종관 2018. 1. 30.
어제 정기총운영회의에는 기존 저희 도서관 식구외에도 이장단협의회장님, 여지도자 협의회장님, 복지계장님도 초대해서 오셨습니다.

[1] 올해 도서관의 큰 주제는 '지역속으로'입니다.
지금까지 만2년동안 저희 도서관이 많은분들의 헌신과 봉사로 상근자없이도 아래 보고서 내용과 같이 활발하게 운영이 되었었고, 지역에 작은 역할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역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도 많이 받지만, 일부에선 '귀농자들끼리' 라는 비판도 받아왔던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2년간 도서관의 시스템이 어느정도 안정되었기에 앞으로의 방향성은 지역과 더 깊은 유대감을 만들어가고, 서로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보자고 건의드렸고 결의를 해주셨습니다.

1. 지역 어른들과 단체장분들 몇분을 우리 도서관의 당연직 고문과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인회장님과 시의장님을 고문으로, 이장단협의회장님과 남여지도자 협의회장님, 그리고 몇몇 단체장님들을 운영위원으로 추대했고, 자리에 참석하신 이장단회장님과 여지도자회장님은 수락하여 주셨습니다. 추가로 영입 과정을 진행하도록 할것입니다.
지역의 어른들이 도서관의 사업과 살림을 공유하고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2. 올해 사업으로 지역의 타단체와 연대해서 모동장터를 기획하려합니다. 장소도 도서관마당이 아니라 장터 중심에서 해볼려고 합니다. 차후 자세한 내용은 공지하겠습니다.

3. 모동노인회와 연대해서 노인회 모임때 저희 도서관 공연팀들이 출장 재롱공연(?)을 선보이자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2] 2018년도 도서관 집행부의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고, 조직개편을 했습니다.

관장: 황학연
사무국장:박종관
총무: 이선규
회계: 이영희
감사: 황재웅.유성학
서기 및 자료관리: 김태균
근무 스켄쥴 및 근무자 관리: 신영옥
홍보 및 밴드관리: 김인섭
도서관리 및 책읽는밤 운영: 박은아.김현.신영옥.신수진
청소년 프로그램 담당: 이정아
시니어 담당: 남윤정
시설관리: 장동식.김형수
웹디자인 지원: 정혜진
도서정리 지원: 윤예빈.임정남

구지 직함은 없어도 자연스럽게 분담해서 해오던일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본것입니다. 2년간 내공들이 쌓여서 서로 유기적으로 조직이 잘 돌아갈것 같습니다.  한해 수고해줄 일꾼들께 박수 보내주세요^^
----------------------------------------------------------------------------------

지금까지는 공식적 정리된 이야기였구요...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드려야겠네요.
저는 올해까지만 사무국장을 맡을것입니다.
이렇게 생뚱맡게 미리 말씀드리는것은 제 성격상 장기집권(?)을 하려고 할것같아 미리 배수진을 치는겁니다.ㅎ
공동체가 성숙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고착되는것은 좋은것 같지않습니다. 무엇이든 다른역할로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새로운 도서관 2라운드판을 만들기 위해서 올해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지역 공동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동작은장터 풍경  (0) 2018.03.25
정양 풍물 응원단~~♡  (0) 2018.02.21
모동의 미래를 찾아 떠나는 여행  (0) 2018.01.22
지역에 새로운 바람~  (2) 2018.01.12
우리 마을 총회 풍경  (0) 2017.12.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