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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엄마 방

들풀 : 먹으면 나물, 뽑으면 잡초

by 향유엄마 2018. 6. 13.
들풀이 그렇다.
나물로 먹을 생각에 똑.똑. 뜯다보면 참 고맙고  맛있어 보이는 친근한 나물인데 뽑아낼 생각으로 호미질을 하다보면 징글징글~ 힘든 노동의 대상인 잡초일 뿐이다.
명아주와 참비름 나물을 텃밭에서 장만하다 들어온 생각!!!
세상살이가 다 그렇듯 마음따라, 생각따라, 상황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6월 13일.
선거날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포도밭 산책을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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