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 장관상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농촌 삶의질 향상을위한 공로상이라고 하네요~ 자랑은 하고 싶고, 입은 근지러워서 일단 떠벌리기는 하는데, 요근래 워낙 힘든시간들을 보냈어리 영~ 흥이 안나네요~ 마을과 도서관...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내스스로 제법 멘탈도 강하고 내공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깨지기 쉬운 유리잔같은 존재입니다. '진심은 통한다'라는 신념으로 살아왔습니다. 이방인으로 시작해서 마을어른들과 이웃들에게 신뢰를 천천히 쌓아왔었고, 그 덕에 여기까지 온것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것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과정이였습니다. 시간의 문제이지 가장 극단의 대척점에 서있던 분의 마음도 얻을수 있다는 어디서 온지 모르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지금까지는, 그리고 지금 규모정도까지는 .. 2019.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