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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68

백화산을 오르다 어제 백사모와 생활개선회 그리고 기타모동분들이 함께 백화산 산행을 했어요... 보현사 - 차단성 - 외성 - 내성 - 대궐터 - 금돌성 - 한성봉 을 갔는데... 남녀함께 기준 3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내려오는것은 2시간 30분 정도 걸렸구요... 지역의 백화산을 함께 오르고... 백화산의 유래와 역사 이야기를 듣고... 뜻 깊었습니다..^^ (뒤부분 사진들은 주영원님이 찍으신 사진들입니다.) 2016. 3. 22.
상주뉴스로 본 모동작은도서관 개관식 풍경 모동 작은 도서관이 드디어 개관을 했습니다. 석달간의 임시운영을 하면서 시행착오들을 줄였구요... 자원봉사 근무 시스템을 갖추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서 운영될수 있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 3. 17.
마라톤~ 달려라 달려~ 정농회 식구들과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10키로 코스로 매년 한번씩은 참가하는데.. 요즘 너무 바쁘고 몸도 무리가 많은 상태라 가능할까 걱정이 앞섰었다. 약속은 약속... 새벽 4시에 일어나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로 이랴~ 올해는 기록에 매이지 않고 좀 여유있게 뛰니 .. 몸에 무리도 안가고 상쾌하다~ 2016. 3. 1.
가족 신년회 연말 연초를 맞아 우리 가족 모임을 했다. 연말부터해서 온갖 모임에는 열심히 쫒아다녔는데 정작 가족에겐 소홀했던것 같다. 우리 부부 향유 선린...네식구가 모여 서로 돌아가면서 지난 한해 소감과 가족간에 부탁의 말을 나눴다. 우리 선린이 ... 심각하게 언니에게 부탁의 말... "똥침 놓지 말아줘" 엄마 아빠에게는.."같이 화투 쳐줘" 우리 가족 빵 터지다~ 우리 향유... 엄마 아빠에게 부탁의 말... " 싸우지 말아줘" " 밖에 너무 나가지 말아줘" ........................................ 미안했다. 2016. 1. 4.
산다는건 그런게아니겠니.. 상주 귀농인 송년마당에 긴급 조성된 우리 모동 노래패... 어른들의 어설픈 실력을 우리 딸내미들이 만회해주다...ㅎㅎ 노래실력은 꽝인데 노래 개사한건 너무 잘한것 같다~^^ 2015. 12. 19.
경북 귀농활성화포럼 토론자 참가 주제는.. 1 청년 귀농정책 및 발전방향 2. 귀농인. 지역민 상생 발전방안 2015. 12. 15.
자급자족이 가능하려면... 자급자족을 꿈꿔왔고 나름은 열심히 실천해보려고 노력했었다. 귀농해서 그것이야말로 지금의 자본중심적 삶을 극복할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여겨왔다. 그런데 쉽지 않다. 일단 몸이 너무 고달프다. 고달퍼서라도 가능하면 좋으련만.. 우리 생활에 포도라는 중심작목의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소소한 밭농사일들과 갈무리들에 손이 갈 새가 없었던게 사실이다. 눈에 일이 보여도.. 그냥 지나칠수밖에 없는것이 일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니 결국은 제대로 갈무리가 되지 않았다. 우선은 자급자족의 첫번째 열쇠는 규모가 소규모여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근데 요즘 저희집에 와계신 장모님을 뵈면서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 자급자족의 삶은 대가족의 가족구성이 되야지 가능할듯하다는 것. 앞일을 처내는 젊은 사람도 필요하지만 소소하게 갈무리.. 2015. 11. 4.
첫서리 첫서리 내리다.. 진허게 첫서리가 내려서 온들판을 얼려놓았다. 온도계를 보니 영하3도... 추워지기 시작하면 겨울채비를 해야하는 마음에 긴장이 된다. 아직까지 농기계나 펌프 등.. 물을 빼야하고 여기저기 단열처리를 햐야하는 등 할일이 많다. 2015. 10. 31.
향유 선린네 포도잔치 동영상~ 2015. 10. 24.
2015 향유네 포도잔치 풍경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잔치 잘 치뤘습니다. 30명 정원으로 한정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이들 포함 50명이 오셔서 저희집이 북적북적 되었습니다.^^ 주인장 인사말.. 노래와 함께 시작해볼까요? ^^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 정농회 주형로회장님이 쌀뻥튀기 기계를 가지고 오셔서 아이들의 눈이 희둥그래졌다. 각 가정마다 한봉지씩 현미뽕과자를 챙겨가기도...^^ 누가누가 길게 뽑나? ~ 식사 하세요~ 자기 소개 시간~ 포도주 발효 이론 강좌~ 자~ 포도주 만들어보자~ 짬 시간 내서 단체사진~ 이번엔 포도쨈 만들기~ 미리 만들어놓은 포도과육 모은것을 준비해놓아서 설탕양은 포도과육즙의 30 %만 들어가고.. 열도 얼마 가하지않았다. 집에서 만든것 치고는 최고의 색과 맛이 나왔다고 자부한다. 즉석으로 만든쨈에 각자 포도.. 2015. 10. 22.
내 별명중에 워크홀릭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귀농해서 최근까지 약간 놀림 반 인정 반 식으로 지인들이 불러주었던것 같다. 열심히 살았고, 성실했었고, 눈에 불을 키듯 몸 아끼지 않고 살긴 살았었던것 같다. 그렇게 살지않으면 험란한 귀농살이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생각했었고, 항상 긴장과 계획과 효율성을 추구하며 살았었다. 돌아보면 그렇게 살지않았으면 지금의 우리가 이룬 외적인 성과들은 없었을것은 확실하다. 나라고 일을 좋아하지 않는데, 내게 주어진 숙명이라고 생각했었다. 올해 수확철은 우리가 귀농해서 몸으로는 가장 편안한 수확철을 보냈던것 같다. 이렇게 편해도 될까.. 두려울정도로 많이 쫒기지 않고 일을 처낸것 같다. 전체 포도수확량도 좀 줄었고, 포도도 터진것이 없어서 일 자체가 수월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2015. 10. 13.
2015 향유네집 포도 잔치에 초대합니다!!! 2015년 향유네 포도잔치에 초대합니다!!! 올해 포도수확을 마치고 숨 한번 돌리는 이 가을날, 향유네집 소비자님들과 저희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벗님들을 초대합니다. 가족들과 오셔서 함께 향유네가 한해 어떻게 살았나 이야기도 들어보시고, 함께 식사도 하시고, 포도주랑 쨈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언제: 2015년 10월 17일 오전 11시30분 어디: 향유네집 마당과 포도밭일대 (경북 상주시 모동면 수봉신흥길 173-11) 잔치에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 유기농 점심식사와 새참을 준비하겠습니다. * 포도주용 유기농포도 4키로(가족),2키로(개인) 드림/ 유기농설탕 드림 * 유기농 포도쨈 즉석 제조 1병씩 드림 * 저희 향유네 생산품들을 에누리된 가격으로 사가실수 있습니다. 참가비.. 2015.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