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지역소멸 위기대응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어제로 마을이장을 맡은지 만10년이 지난 날이여서 뜻깊고...
2017년도에 정양리마을 이름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고 5년 후 개인자격으로 이어서 받은터라 영광에 영광입니다.
세상의 변화는
가장 작고 낮은곳에서부터 이뤄져야한다는 생각...
이념과 가치가 외침에서 멈추지말고, 작은 실체라도 내 삶의 자리인 마을과 면단위 지역에서 실현시키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살아온것 같습니다.
소감을 말하라고 해서.. 제 아내 김현에게 대통령상보다 더 큰 박종관 남편상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많이 애쓰고 고생했지만, 저는 지금까지 주변분들로부터 그이상의 칭찬과 박수, 인정을 받았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름도 없이 빛도없이 제 아내도 지금까지 함께 해온 일들이거든요...
상장과 훈장을 반으로 자를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ㅎ
어찌 우리들만의 힘이였겠습니까... 함께 지지해주고 도와준 마을분들과 이웃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5년전 정양리 마을 대통령상 표창장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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