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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네집333

기억은 힘이 세다 잊지 않아요.기억합니다.2014.04.16 2026. 4. 16.
하루 손칼국수 식당 후기 하루 손칼국수 식당의늦은 후기 올립니다.많은분들이 오셔서 할매 손맛 제대로 보고 가셨다지요^^오랜만에 작은도서관 앞마당이 반가운 만남으로 따뜻하고 공유부엌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던 날이었습니다.날씨는 아주 끝내줬지요^^할매들께서는 손칼국수 반죽하고 밀고 썰고 삶는 손길이 바쁘셨지만 오신분들 모두 맛나다 해주셔서 기쁨도 보람도 한가득이었습니다.맛의 비결은 할아버지 두분께서 장작불에 팔팔 끓인 진하고 깊은 바다맛육수와 검은콩가루 반죽인건 안비밀로 할께요^^어르신들께서는힘은 들어도 재미나다하셨어요.모두가 좋았으니 하루식당은 대성공이었던걸로 결론을 낼까봐요.땅땅땅!!!열마디말보다 사진이 더 좋겠지요?사진 찍어 건네주신 분들과뒤에서 도와주신 분들, 그리고 손님으로 오셨다가 열심히 도와주신 많은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26. 4. 15.
하루식당 봄날의 하루식당을 기획했다.작은도서관의 시니어 팀과 함께 준비하는중이다.드디어 내일.모동면 이곳저곳에 말씀드리니 기꺼이 포스터를 붙여주신다.오랜만에 공유부엌이 바빠졌다.할매손맛 손칼국수집.할매면사무소.잘하세!! 2026. 4. 6.
요란한 봄비가 내렸던 오늘을 기억하기위해 쓴다 포도나무는 물이 오르기 시작해서 가지끝에서 수액이 뚝뚝.. 떨어지는 날들이 이미 오래전이다.이웃의 도움을 받아 물탱크 청소하고기계들 시운전해보고남겨진 목질퇴비를 포도밭에 넣고비어있는 퇴비동을 바라보며 고마움과 허전함이 동시에 휘몰아치는 시간의 강을 건너왔다.신기한것은목질퇴비를 넣기전에도넣던날 오전에도넣은 다음날도 봄비가 왔다.(오늘 봄비는 천둥과 번개를 곁들여서)"수분률이 중요하다"고 남편의 퇴비 스승님께서 말씀하셨는데 하늘에서 알맞게 비를 내려주셨다.그저 감사하다는 고백이 흘러나온다.혼자가 아니야..말해주듯 큰산같은 숙제같은 일들을 돕는손길이 소중하고 고맙고 귀하다.4월이다.마당 남편의 자리 곁을 지키듯 서있는왕벚꽃나무에서 꽃망울이 벌어지기 시작한다.숨막히도록 바빠지겠지.계속 숨을 고른다.올해는 자꾸.. 2026. 4. 6.
정말 곤란하다^^ 포도나무 위가 보금자리야?나는 일을 못하겠다구... 2026. 3. 19.
어제와 오늘 어제는 눈의 나라.오늘은 새로운 벗과 함께.외발 수레에서 잠들던 아기 향유가 생각난다. 2026. 2. 25.
이미 봄까치꽃 여기도 저기도봄까치꽃이다진즉에 피어있던걸 이제서야 보았겠지이번에도게으른 농부가 되었네새롭게가 아니라이미 곁에 있던것이었어 2026. 2. 21.
아궁이 단상 포도나무 가지를 자르고가지를 모아서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잠자는 방이 따뜻해지려나..고구마도 몇 알 슬며시 넣었다.익어가다가 까맣게 숯이 될 수도 있겠구나..추운 겨울 지나도록 아궁이는 모른척 했었는데..방구들이 온전하려나 싶어서..집안가득 불향이 넘실거리겠구나.에라 모르겠다.불향 가득 우리집♡후후...^^향유네집 냄새는 불향이었는데봄기운이 스멀거리는 시절에 옛기억들이 하나, 둘...소환되고 있다. 아궁이에 불을 넣고구들의 온기만으로 겨울을 나던 시절의 우리는 아기 향유와 함께였었나보다.선린이는 우주에서 대기중이었으니우리 선린이 서운하려나..옛집에서 몇해를 살던 그 옛날의 시간이 눈앞에 자꾸자꾸 펼쳐진다.그시절의 그이는 장작도 아끼게 된다 했었다.땔감을 마련하는 수고를 알기에 새댁이었던 나와 아기 향유는.. 2026. 2. 20.
2026년 설날 선물 안내글 까치까치 설날과우리우리 설날이 다가오고 있어요.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지난가을에 유기농 캠벨포도로 착즙한 향유포도즙을 설날 선물로 보내보시겠어요?구월의 캠벨포도맛이 좋았어요.그러니 포도즙도 맛이 좋아요.착즙하는 날은힘쓰고, 애쓰느라 온 식구가 녹초가 되었지만 보람이 한가득입니다.포도즙은 향유캠벨포도가 제할일을 다해서 그맛대로 온전히 포도즙에 전해졌으니 포도지기들은 그저 감사할뿐입니다.포도즙 한상자 45,000 원한번주문하실때 4상자까지 담아보낼 수 있어요.택배비는 무료입니다.일요집하 가능하다고하니2월 8일 일요일부터9일 월요일까지 이틀만배송작업할께요.주문전화 010-6345-0442 향유선린엄마 김현연락주세요.답글도 좋아요♡미리 미리 고맙습니다^^설날 지나고푸근하게 주문하셔도 됩니다.계속 주문받을께요.. 2026. 2. 6.
오늘은 제대로 겨울 지난 저녁 펑펑 내린 눈 덕분에예배당 가는거 포기하고라디오 찬양 들으며싸리빗자루로눈길을 쓸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눈 고무래로눈길을 밀고다리에 쌓인 눈은 냇가로 뿌리면서힘을 쓰다보니 땀이 난다.강아지처럼 따라나온 아기고양이가향유에게 매달려 귀엽다.놀아달라 떼쓰는 듯하다.겨울비 내리고 강추위 이어지던 12월을 생각하면 첫눈 이후 오랜만의 눈이라 기꺼이 눈길을 쓸게 된다.오후에는 김천의 운오 형님,합천의 미정님과 영민이,상주시내의 진영쌤,옆옆마을 하동 형님이 오셨다.시작은 김천 신기네를 방문했다가 까맣게 탄 군고구마를 먹으면서 향유의 굴구이 예찬에서 비롯되었다.김장할때나 겨울초입에 챙겨먹던석화를 몇해째 챙기질 않았더니 생각이 났나보다.운오형님이 모든것을 챙겨오셔서 숯불에 구운 굴구이를 맛나게 먹었다.따뜻한 국물.. 2026. 1. 11.
일상다반사 그중 하나 포도밭에 들어서면 한줄끝까지 제법 멀다.그 긴 줄을 한걸음 한걸음 일하면서 걸어가다보면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어느만큼 일했나 싶어서...그 끝이 가까이 보이면 발걸음이 조금 무겁다가 드디어 그 끝이 아득하게 보이면 발걸음이 가볍다.내가 내 일을 하는데도 마음따라 발걸음이 무겁다가 가볍다가 한다.11월에 미리 했어야 하는 일을 이제서야 한다.그런일들이 다반사이지만..어제밤 눈앞이 아찔할정도로 눈이 펑펑 오는데 가슴이 두근거렸다.아...새망을 풀어놨어야하는데.눈이 무거우면 새 들어오지 말라고 쳐놓은 그물망에 눈이 쌓여서 그 무게가 한층 더해지면 곤란해지기때문이다.몇해전 3월의 봄눈에 포도밭의 파이프들이 휘어져서 보수작업을 하느라 천만원을 지출한 기억이 있다.한해농사의 끝에 꼭 해야 할 일들이 여럿이지만 이.. 2025. 12. 14.
그냥 일기 오늘은 흐린 하늘.캠벨 포도즙 착즙과 비속의 샤인이 큰 숙제였던 시월이 지나고 11월이 또 이만큼 흘러왔습니다.추석명절연휴와 시월의 세째주말에는 성호,영자,영배,미경,진경,향유,선린과 함께 두번의 포도즙 착즙을 해내고.(곧 포도즙 판매글을 올릴께요^^)시월 마지막주 월요일에는영하의 기온예보가 있어 뜸들이던 샤인을 전량 수확했어요.이젠 나무에서 수확하며 바쁜 호흡으로 배송작업을 하는 흐름이 아니기에 선린이 학교 풀무제에 푸근하게 다녀오고,너무 수고하시는 친정부모님 모시고 서해바다에 다녀오고,김장할 계획도 세우고,4월부터 청년밴드를 꾸려서 틈틈히 연습하던 향유는 지역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오늘도 옆옆동네잔치에 초대받아 공연하러 가고,향유선린맘 홀로 생협에 보낼 포도손질을 합니다.9월초 어느날 작은도서관에서 .. 2025.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