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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엄마 방

2024.9.16.달의날.당신첫기일

by 향유엄마 2024. 9. 16.

오늘입니다.
그날로부터 한해가 지났어요.

오늘은
그냥
쉬고싶어요.

향유아빠 마주보고 앉아 있어요.
물끄러미
멍하니
그렁그렁

하늘 흐리고
바람 불어서
하루내리 이곳에 있어도
마냥 좋을것 같습니다.

어쩔수없이
눈물은 덤...

하나님의 경륜속에 있는 삶이고
유한한 생입니다.
커다란 수레바퀴가 한바퀴 굴렀습니다.
다시 제자리인듯하지만...
조금은 힘이 붙은것도 같아요.
그러나 여전히 버겁다 싶구요.

하루를 살아내면 됩니다.
그러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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