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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시민 혁명

by 박종관 2016. 12. 11.
가족들과 함께...
지역이웃들과 함께...
광화문으로 버스 맞춰 올라왔다.

거리 곳곳에 갖가지 행사와 집회들이 팝콘 터지듯 터지고 있다.

청와대 100미터 앞까지 행진해서 함께 함성과 구호를 외치고 본무대앞으로 왔다.

저기 살짝 보이는 파란지붕...

축제의 분위기이다.
축제의 분위기속에서도
촛불 민심은 엄중하고 단호하다.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새벽에 집에 돌아왔다.

이번 촛불에서 내가 느낀것은 박근혜 탄핵을 넘어 그 다음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였다.

광화문 길거리에 붙어있던 현수막 문구였다.
'beyond park'

한고개는 넘었지만,
우리의 시민혁명이 부닺쳐야할 것들은
정경유착과 부정부패의 순환 고리를 끊을수 있게 견제하는 것.
권력을 견제할수 있는 진정한 삼권분립과 언론의 개혁을 끈읺없이 요구하는것..

아고~ 산 넘어 산이다~
마음의 짐이 더 무겁게 느껴지려는 순간...
"여기까지 온것만 해도 어디냐... 시민혁명의 시작이고 잘 될꺼야."
감사하자~^^

(버스2대로 함께 올라간 상주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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