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유네집278

정양리 어울림회관&귀농공유주택 준공 몇일전 저희 마을에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입이 근질근질 했는데 정신없이 바쁘게 일 처리하다보니 이제야 자랑하게 되네요^^* 마을카페, 마을밥상이라는 주제로 어울림회관을 지었고요 그리고 그 옆에 마을광장, 그리고 그 옆에 이동식주택으로 귀농공유주택 3채와 공유창고 1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준공식을 치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분들을 초대하지 못하고, 관계자분들만 모시고 마을주민들과 조촐하게 준공식을 치뤘습니다. 저 나름 여기까지 온길이 쉽지않았고 만감이 교차하던지 시장님 축사에 주책없이 내가 눈물이 자꾸 흘러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순서가 되어 인사말을 하는데 눈시울을 붉히시는 마을어른들도 많이 보이는 것입니다. 참 희한한 준공식 분위기 였네요^^ㅎㅎㅎ 이심전심... 일속에 파뭍혀 있.. 2021. 12. 19.
이장 입후보 등록 요즘 나라만 대선기간이 아니라 우리 마을도 대선기간이다. ㅎㅎ 3년씩 돌아오는 마을임원 선출이 올해도 돌아왔고, 나는 이장 4선에 도전(?)하기위해 마을 이장 입후보를 등록했다. 올해로 벌써 이장 9년의 임기가 마무리되어간다. 네 번째까지 해먹을려고 하는 것을 보니 권력의 맛을 단단히 본것같다.ㅎㅎ 사실 그렇다. 아직 가슴속의 뜨거움이 식지가 않네... 그렇게 아프면서도 내가 왜 이렇게 살고있나 싶을정도로 나도 이해가 안되게 아직도 이장일을 하고 싶네... 이장의 권력과 권한을 가지고 내가 꿈꾸는 세상,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작은 마을단위에서, 지역단위에서 구체적으로 실체를 만들어 내고 싶다. 그런 일을 하기엔 그 어떤 선출직 직함보다도 이장이라는 직함은 너무 매력적이다.^^ 네 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마.. 2021. 12. 9.
모락모락 모동 청소년카페 최근 모동청소년카페 모락모락 소식 공유합니다. 어느새 모동청소년카페가 열린지 한해가 다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쉴공간, 놀공간, 만날공간을 만들자는 소박한 마음에서 출발했었죠. 돌아보니 청소년들의 공간으로는 잘 자리를 잡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금토 주 두번 열지만, 꾸준히 10~20명 사이 청소년들이 들리는 아지트로 자리를 잡은듯합니다. 어제 아이들에게 "나에게 청소년 카페는 OO이다" 설문을 돌렸는데.. 제일 많이 나온 말은 "쉼터이다" 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최소한 이정도 의미는 되는구나 하고 안도할수 있었죠~ㅎㅎ 그렇지만 아쉬운점도 많습니다. 내년에는 주4~5일 개방이 되길 준비하고 있고, 단순히 아이들에게 공간만 제공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자치활동이나 동아리 모임, 그리고 내면 깊은.. 2021. 11. 28.
샤인머스켓 막바지 수확 어제는 뭇서리가... 오늘은 된서리가 왔습니다~ 너무 일찍 추위가 찾아와서 당황스럽네요^^* 일기예보를 보고 그제까지 부지런히 남은 샤인머스켓을 수확을 해서 저온창고에 넣었습니다. 막판까지 나무에서 잘 익혀서 올해 포도 당도와 머스켓향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맛있게 드셨다는 문자도 올해 많이 옵니다..ㅎㅎ 주문 주시는대로 작업해서 발송할께요.. 올해는 예상으론 11월초중순까진 샤인머스켓이 있을것 같은데요 .. 주문 마감 공지 올리기까진 포도가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계속 주문 부탁드립니당^^ㅋ 이제 한해 수고해준 포도나무들이 쉼의 시간을 맞이합니다.. 한해 수고했다고... 애썼다고... 물 흠뻑 주고있습니다^^ 2021. 10. 18.
헤어짐과 만남 내일 황간역 10시53분 무궁화호 경부선 기차... 난 내일 황간역에 나가서 한 청년을 떠나보내고, 또 다른 청년을 맞이하게 된다. 시간을 서로 정한 것이 아닌데 참 묘한 일이다. 지난 3년간 우리 마을과 모동에서 지역살이를 했던 한 여청년이 다시 도시로 돌아간다. 워낙 낯가리는 성격에 은둔형(?)이였던 친구였지만, 청년빵집에서 빵을 굽기도 했었고, 모동마을학교 돌봄교사로 2년간 열정을 다해준 친구이다. 폭넓게 사람들과 교류하지는 않았지만, 자기만의 보폭으로 깊이있게 관계들을 만들어오고 자기 신념과 가치를 중요시 여기며 자기색을 강하게 가지고 살았던 친구이다. 우리 부부는 지난 3년동안 멘토로서, 보호자 비스므리한 이웃으로서 같이 해왔다. 주거, 일자리, 관계 등등 도시아가씨가 투박한 농촌살이에 잘 정착.. 2021. 10. 15.
(품절) 2021 유기농 샤인머스켓 안녕하세요~ 향유포도원입니다. 이제 수확하는 포도는 샤인머스켓입니다. 흑바라드-세네카-베니바라드-켐벨의 바통을 이어받아 향유네집 올해의 마지막 포도를 장식할 샤인머스켓! 일반적으로 샤인머스켓은 씨가 없는 포도라고 오해하지만, 성장호르몬제인 지베렐린으로 씨를 없애고, 과육을 비대하게 만들죠. 씨가 없어서 먹기편하고 포도알도 커서 먹음직스럽습니다. 향유포도 샤인은!! 씨앗이 있고 크기도 저마다 다릅니다. 샤인머스켓은 본디 맨처음부터 씨앗을 품고 자라는 포도입니다. 향기로운 선한이웃포도는 스스로 그러한, 자연스러운 포도를 지향합니다. 또한 붉은계열의 포도가 익을수록 붉어지듯이 샤인머스켓은 익을수록 은은한 노란빛깔을 띄면서 머스켓향을 품게됩니다. 가장 본래의 샤인머스켓을 나누고자 적절하게 익은 포도를 골랐기에 .. 2021. 9. 22.
잠시 쉬어가기 오늘까지 열심히 일하고 내일부터 이틀정도는 명절의 쉼과 여유를 가져보려합니다~ 명절끝나고.. 샤인머스켓 포도 수확 시작해야지~^^ 2021. 9. 19.
아침일기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샤인 수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잠깐 다니러온 귀농동생부부가 걱정을하며 돌아갔어요. 저희도 같은 마음이긴합니다. 수요일에 명절전 택배를 마지막으로 보냈구요. 목요일 어제는 향유 데리러 홍성다녀오는길에 향유택배도 출동해 이곳저곳 다니면서 배달을 했습니다. 제가 배달에 소질이 있더라구요. 만남이 반갑고 좋아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이제... 향유가 왔으니 완전체가족이 되었나요?~~^^ 둘러앉은 밥상이 참 좋네요!!^^ 오늘 비오시는 아침은 추석명절동안 켐벨포도일 마무리할 생각으로 다시 부지런히 작업을하고 있습니다. 생과일 포도양은 거의 없어요. 즙, 식초, 포도주 담으려해요. 많은분들이 포도즙을 주문해주셔서 명절전 배송을 할수가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정말정말 고.. 2021. 9. 17.
2021 유기농 향유포도즙 판매합니다 ☆햇 포도즙 판매합니다☆ 드디어 올해 포도즙이 나옵니다. 2021년 저희 포도로 즙을 짜서 9월12일부터 판매 시작합니다. 올해 다사다난했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까다롭게 선별해서 잘익고, 깨끗한 포도로 가공했습니다. 포도즙 1팩이 주먹만한 작은포도 (약 180~200g정도) 1송이를 짜면 나오는 양이어요. 하루에 포도즙 한팩씩 드시면 유기농 주먹포도 1송이씩 드신다고 생각해도 좋을것 같아요. 거기에 저온가열 착즙을 해서 포도생과의 신선함과 영양분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치 않고, 최대한 자연의 순리에 가깝게 농사지은 유기농 향유포도... 어떤 첨가물없이 그 포도 그대로를 착즙한 향유 포도즙... 많이 사랑해주세요~♡♡ -가격안내- ☆ 30팩 1박스 38,000원 (2박스 이상 택비 무.. 2021. 9. 6.
(품절) 2021 유기농 켐벨포도 향유포도원 유기농 켐벨 포도 판매합니다. 올해 긴 가을장마로 인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지난주 포도수확을 했었죠.. 예상했던 대로 수확한 포도의 90%가 열과(갈라짐)가 나서 정상적인 생과로 판매할수 있는 포도가 많지 않습니다. 이 어려움을 뚫고 살아남은 포도입니다. ㅎㅎ 켐벨포도 생과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포도판매를 합니다. 최대한 정성스럽게 선별해서 좋은 포도로 보내겠습니다. 그렇지만 숨어있는 열과가 있을지 모르니 선물용으로는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매년 이만때쯤 포도를 선보일려고 보면... 사연없는 해가 없고, 변명없는 해가 없는듯 싶습니다. 저희 유기농 켐벨포도는... * 화학비료에 의존치않고, 자연에 가까운 목질 발효퇴비를 직접 만들어서 땅을 건강하게 만들고, 포도를 건강케 하는 근본적인 농업을 지.. 2021. 9. 5.
2021년 포도 전반기 작황 긴 가을장마로 인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요즘 포도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올봄의 냉해피해를 겨우 이겨내고, 그후 일조량이 좋아서 올해 포도작황이 제법 좋을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딱 수확기에 들어가면서 긴 가을장마로 포도들이 열과(갈라짐)와 균피해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베니바라드는 중반부터 탄저병에 무너져가고 있고 켐벨어리는 열과(갈라짐)과 아주 심합니다. 흑바라드와 베니바라드는 공지도 올리지못하고 가까운분들에게만 조금 판매하고 조기 마감합니다...ㅜㅜ 켐벨같은 경우는 수확한 포도의 90%가 열과(갈라짐)가 나서 정상적인 생과로 판매할수 있는 포도가 많지 않습니다. 노란 수확용 콘테이너상자에 담긴 약 14키로 정도의 포도를 손질해보면 생과 2키로 정도 나올까 말까 하는 수준입니다. 위 동영상.. 2021. 9. 5.
2021년 켐벨포도 인사말 포도소식이 한동안 뜸했지요. 예약주문주신대로 부지런히 택배 작업하면서 지내다가 태풍소식에 긴장을 했었고... 마치 시의 운율처럼. 폭우 후 햇살 반짝이 반복되던 지난 일주일을 보내며... 포도가 꾸는 향유.선린 포도농장의 꿈인듯하여 악몽에서 어서 깨어나라고 오늘 아침!!! 켐벨포도 인사말을 외치듯 적어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부터 시작하여 방금 전 해질녘까지 포도수확을 1차 마무리했습니다.. (아래는 인사말입니다) 포도향이 그윽한 마을에서 살아가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오랜친구처럼 함께 걸음해온 켐벨얼리 포도의 수확을 앞두고 누리는 사치이기도합니다. 지난 일주일의 시간을 돌아보니 마음에 구름이 드리운듯합니다. 태풍과 가을장마로 이어지는 날씨의 결과는 폭우입니다. 수확적기의 켐벨포도는 과피가 .. 2021.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