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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네집287

공유부엌 팝업키친 어제 우리 모동의 공유부엌에서 두번째 번개식당(팝업키친)이 열렸습니다. 자원한 '오늘의 쉐프'가 태국요리인 팟타이와 커피를 준비해주었죠~ 우리 공유부엌을 이용해서.. 누군가 마음을 내서 요리를 준비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는 모임이예요. '오늘의 쉐프'로 지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본인의 요리재능을 나눔으로 지역과 이웃들이 행복해져요~ 어떠한 요리도 가능해요. 어제는 동남아요리가 선보인건데, 어제 참여했던 한분은 나중에 떡볶이를 해보겠다고 하고요... 한쪽에선 돼지김치찜도 좋겠다, 겨울에 호떡을 해봐도 재밌겠다고 합니다~ ^^ 원하는 날짜를 정하고, 할수있는 음식양에 맞춰서 인원을 정하면 되고, 들어가는 재료비 정도로 1인당 참가비를 정하면 되요~ 돈을 버는 식당은 아니고, 음식을 통하여.. 2020. 11. 15.
귀농인의 집 귀농인의집에 시은이네 가정이 새로 이사왔다. 귀농인의집에 전에 살았던 청년들은 각각 마을에 자기 터전을 잡고,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다.귀농운동본부 소농학교 출신으로, 작년부터 우리집을 틈틈이 오고가며 구체적 귀농계획을 세우고 어린딸과 아내와 함께 가족이 함께 귀농을 했다. 30대 젊은 부부의 선하고 밝은 기운이 풋풋하다. 특유의 긍정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마을주민들속에서 사랑받으며 잘 정착할 것 같다. 귀농인의집에 거주하면서 앞으로 1년동안 정착할 토지를 탐색해야하고, 주민들과 어울려야하고, 농사기술과 생활기술들을 익혀야 한다. 1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지만,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자기길을 찾아가리라 믿어진다. 우리 부부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것이다. 마을과 지역에 사람을 맞이하는 일을 20년 가.. 2020. 10. 30.
<품절>2020 햅쌀 판매 저희 햅쌀 판매 시작합니다~ 논 두자리중 한자리는 긴장마로 반은 쓰러지고, 멧돼지의 놀이터가 되어 나머지 반도 망가져서 그냥 수확을 포기했네요~그렇지만 한자리는 쌀 품질도 좋고 양도 평년작은 했습니다~ 내일 5분도~7분도 정도로 정미소에서 도정해서 판매하려합니다. 5분도~7분도 사이는 쌀눈과 호분층이 50%이상 남아있습니다. 영양식을 원하지만 현미식이 부담스러운 분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5~7분도쌀은 먼저 물에 불렸다가 압력밥솥에 해먹습니다. 많이 거칠지않으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제초제, 농약. 화학비료없이 건강하게 키운 쌀입니다. 우렁이와 직접 손제초로 풀을 잡았습니다. 품종은 일품벼로 밥맛 좋습니다~ 함께 드실분은 말씀해주세요~ 20키로: 70,000원 (택배비 포함) 10키로: 40,00.. 2020. 10. 21.
숨한번 크게쉬며... 오늘 켐벨포도 수확을 마쳤다. 이제사 숨한번 크게 들이쉰다. 올여름, 나름 다사다난했던 시간들이 지나고 이제야 큰숨한번 내쉰다. 힘들었던 시간속에서는 오히려 입문이 닫혔었는데, 이제야 지나고나니 편하게 이야기할수 있을것같다. 몇 번의 태풍비에 별채집이 물이 발목까지 채여 살림들어내고 들이느라 애먹고, 포도 하우스 비닐들이 반쯤 날라갔고, 논의 벼들은 반정도 쓰러져서 누워버렸다. 50일간의 비로 인해서 조생종 흑바라드 포도들은 곰팡이로 2/3 넘게 수레로 내다버렸었다. 구사일생으로 살려낸 포도들을 겨우 손질해서 판매공지글도 못올리고 예약했던 지인들에게만 판매하고 마쳐야했다. 켐벨포도는 당도가 오르지못해서 소비자들에게 죄스런 마음으로 판매를 겨우 마쳤다. 이제 잠시 쉬었다가 추석마치고 샤인머스켓 포도 수확을.. 2020. 9. 26.
이장일기3 -이장일기- 부동산 등기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서 8월부터 2년간 일시적으로 시행되고 있죠. 특별조치법은 읍면동 지역만 대상지이고, 1995년 6월이전에 매매했지만 등기에 올리지 못했던 부동산이 대상입니다.저희마을도 특별조치법 신청 모임이 어제 마을회관에서 두번째 있었습니다. 지난번 첫번째모임은 관심자 열댓명이 모이시고, 어제 2차모임엔 실 해당자 몇분만 모이셨습니다. 마을에서는 기본적인 부동산 서류를 확인하고, 마을증인 4명의 증언을 토대로 확인도장을 맡는 과정입니다. 마을증인은 20년이상 마을에서 거주하셨던 분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마을분들끼리 모인다고, 서로 가까운 사람이라고 봐주고 그런것 없습니다. 사실에 기초해서 원칙대로 절차를 밟고 있죠~ 그렇게 신청서가 작성되면 법무사를 거쳐서 그 다음 .. 2020. 9. 13.
이장일기 2 +이장 일기 2+ 코로나속에서 마을회의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 나오는 마을회관 실내 놔두고... 집하장 바깥에서 마스크 쓰고 모였다. 마을회의 안건은? 첫번째~ 기존 마을회관 내년도 리모델링 사업건. 요약하면 새로운 마을센터가 건립되기에 큰모임은 센터로... 기존 마을회관은 세대별 사랑방으로 리모델링 하자. 마을회관이 기존 남자 어르신방. 여자어르신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유아,청년방도 나눠서 만드는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결과... 게스트룸을 겸할수 있는 유아 청년방 승인! 나눠서 쓰자~ 마을회관에 아이,젊은 사람들 북적이면 더 좋은거다~ 두번째~ 청년 쉐어하우스(청년 귀농인의집) 부지확보건. 마을에 새롭게 들어오는 청년들의 거주공간이 절대적 부족. 중기적 거주공간으로 쉐어하우스가 필요. 사.. 2020. 9. 13.
이장일기~~~ 이장 8년차...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장 하는동안 기록으로 남겨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든다. 듣는사람 웃을일이만, 나의 경쟁상대는 문재인 대통령이다.ㅎㅎ 스스로는 그정도 무게감으로 이장일을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한나라의 영역은 아니어도, 한 마을의 문화,복지,산업,교육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단합과 결속력, 자치와 민주주의... 거기에 주민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야 하는일이 마을이장일이다. 내가 대통령 일을 못해내지만, 마찬가지로 대통령도 못하는 일을 내가 하고 있다고 믿고있다. 한 나라를 나누고 나눠보면 마을이 남는다. 지나친 비약이지만... 한 마을이 바뀌어가면 결국 세상이 바뀔수도 있지않을까? 세상을 바뀌어가는 것이 멀리 티브이속에서 보다도... 내가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삶의 현장.. 2020. 9. 13.
도시청년들 농촌청년들 만나다 주말에 도시청년들 10명이 우리 마을과 모동을 찾아왔다. 대안적인 삶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20~30대 도시청년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자기진로를 모색해보는 1박2일 시간을 가졌다. 도시청년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 중 어떤곳을 보여줄까? 그 첫 번째로 우리 모동에서 이미 사라지고 간판만 남은 ‘얄개서점’을 데리고 갔다. 39년전 26살 청년으로 얄개서점을 열으셨던 김경숙 적십자회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30여년전 여기 모동에도 서점이 3군데나 있을정도로 초등학생들이 1000명이 넘었고, 중고생이 몇백명이 되었었다는 이야기... 그때당시 20대의 여청년으로서 나름의 꿈을 꾸며 서점을 열으셨던 이야기... 지금의 농촌환경에서는 상상도 가지 않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청년들의 질문들이 쏟아졌다. 두 번째.. 2020. 8. 10.
나의 환한 벗 비속에서 피어나 환하게 위로해주는 고마운 벗. 올해는 예년보다 늦게 피어올랐다. 모두들... 오랜 비속에서 별일없으신가요? 저는 모동 꼴찌로 샤인 봉지 씌우고 있지요. 꼴찌도 그리 나쁘진 않아요. 게다가 작년보다 제법 빠르기까지한걸요. 후훗^^ 2020. 7. 30.
베니바라드 색 오다 흑바라드에 이어 베니바라드도 색이 온다. 봉지를 안씌우고 자연그대로의 포도밭을 감상하고 싶지만... 새들이 가만히 나두질 않기에 포도봉지를 씌운다~ 2020. 7. 19.
모동마을 돌봄학교 개관 도서관을 운영해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아이들에 대한 '돌봄'이였습니다. 도서관의 특성상 아이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데, 많은 부모들이 일정시간동안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돌봐주기를 원했습니다. 특히 농촌의 특성상 농번기에 더욱 부모들이 바쁘고 늦은 저녁시간까지 일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방치되는 경우들이 많고, 자연스래 그러한 아이들의 돌봄에 대한 요구들은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우리 모동작은도서관이 무슨 관공서인줄 알고 당연한 권리인양 아이돌봄을 요구를 하는경우도 겪었습니다. 차차 우리 도서관은 상근자없는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오는 방식인것을 알고는 오히려 미안해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이러한 목마름으로 작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모동에 유치하고자 쫒아다녀보기도 했었지요. 그러나 그것도 결국.. 2020. 6. 10.
향유, 칼국수 접수!! 하루 한끼는 칼국수도 참 좋다. 할머니께 칼국수 미는 방법을 전수받아 비법 보유중인 스무살 향유! 지난 저녁도 거침없이 칼국수였다. 봄이니까 쑥! 쑥칼국수~~♡ 홍두깨에 어울리는 쬐끔 더 커다란 도마를 곱게 밀어 너에게 주련다. 향유야~~^^(사진제공은 향유아빠가요~) 202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