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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9.13 이장일기 2
  3. 2020.09.13 이장일기~~~
  4. 2020.08.10 도시청년들 농촌청년들 만나다 (2)
  5. 2020.06.10 모동마을 돌봄학교 개관 (1)
  6. 2020.01.12 정양마을 2019 삶풍경 영상
  7. 2019.11.19 청년들의 마을살이 이야기(1)
  8. 2019.04.22 마을귀농학교~
  9. 2019.03.31 상주시 농민수당 추진! (2)
  10. 2019.02.20 대보름잔치

이장일기3

2020. 9. 13. 21:18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이장일기-
부동산 등기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서 8월부터 2년간 일시적으로 시행되고 있죠.

특별조치법은 읍면동 지역만 대상지이고, 1995년 6월이전에 매매했지만 등기에 올리지 못했던 부동산이 대상입니다.

저희마을도 특별조치법 신청 모임이 어제 마을회관에서 두번째 있었습니다.
지난번 첫번째모임은 관심자 열댓명이 모이시고, 어제 2차모임엔 실 해당자 몇분만 모이셨습니다.

마을에서는 기본적인 부동산 서류를 확인하고, 마을증인 4명의 증언을 토대로 확인도장을 맡는 과정입니다. 마을증인은 20년이상 마을에서 거주하셨던 분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마을분들끼리 모인다고, 서로 가까운 사람이라고 봐주고 그런것 없습니다.
사실에 기초해서 원칙대로 절차를 밟고 있죠~

그렇게 신청서가 작성되면 법무사를 거쳐서 그 다음 법적 절차를 밟게 됩니다.


모여보니 법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마을안의 집과 땅에 얽힌 옛날 사연이 줄줄히 꼬리를 물며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마을의 옛날이야기를 들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2년간 시행된다고 하니 몇번 더 모여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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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정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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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일기 2

2020. 9. 13. 21:15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이장 일기 2+
코로나속에서 마을회의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 나오는 마을회관 실내 놔두고... 집하장 바깥에서 마스크 쓰고 모였다.

마을회의 안건은?
첫번째~ 기존 마을회관 내년도 리모델링 사업건.
요약하면 새로운 마을센터가 건립되기에 큰모임은 센터로... 기존 마을회관은 세대별 사랑방으로 리모델링 하자.
마을회관이 기존 남자 어르신방. 여자어르신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유아,청년방도 나눠서 만드는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결과...
게스트룸을 겸할수 있는 유아 청년방 승인!
나눠서 쓰자~ 마을회관에 아이,젊은 사람들 북적이면 더 좋은거다~

두번째~ 청년 쉐어하우스(청년 귀농인의집) 부지확보건.
마을에 새롭게 들어오는 청년들의 거주공간이 절대적 부족.
중기적 거주공간으로 쉐어하우스가 필요.
사업은 어떻게든 준비할테니 새로운 마을부지 한켠을 마을에서 제공할수 있는지...?
결과...
부지 제공 승인!

기존의 어르신들이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새로운 주민들에게 내어주신것이다.
그 근간은 10여년간 쌓아온 신뢰와 믿음이다.

감사한 날이다.

#이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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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일기~~~

2020. 9. 13. 21:13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이장 8년차...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장 하는동안 기록으로 남겨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든다.

듣는사람 웃을일이만, 나의 경쟁상대는 문재인 대통령이다.ㅎㅎ
스스로는 그정도 무게감으로 이장일을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한나라의 영역은 아니어도, 한 마을의 문화,복지,산업,교육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단합과 결속력, 자치와 민주주의... 거기에 주민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야 하는일이 마을이장일이다.
내가 대통령 일을 못해내지만, 마찬가지로 대통령도 못하는 일을 내가 하고 있다고 믿고있다.

한 나라를 나누고 나눠보면 마을이 남는다.
지나친 비약이지만... 한 마을이 바뀌어가면 결국 세상이 바뀔수도 있지않을까?

세상을 바뀌어가는 것이 멀리 티브이속에서 보다도...
내가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삶의 현장속에서 우리가 꿈꾸는 삶의 가치, 공동체의 가치, 민주주의와 자치의 가치를 조금씩... 아주 조금씩 실현해 나갈수만 있다면...

별것도 없으면서 너무 거창하게 서두를 꺼내버렸다.
그냥 단순하게 페북에 이장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이든 실패이든, 잘했든 못했든... 마을실험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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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청년들 농촌청년들 만나다

2020. 8. 10. 23:11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주말에 도시청년들 10명이 우리 마을과 모동을 찾아왔다.
대안적인 삶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20~30대 도시청년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자기진로를 모색해보는 1박2일 시간을 가졌다.
도시청년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 중 어떤곳을 보여줄까?


그 첫 번째로 우리 모동에서 이미 사라지고 간판만 남은 ‘얄개서점’을 데리고 갔다.

39년전 26살 청년으로 얄개서점을 열으셨던 김경숙 적십자회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30여년전 여기 모동에도 서점이 3군데나 있을정도로 초등학생들이 1000명이 넘었고, 중고생이 몇백명이 되었었다는 이야기...

그때당시 20대의 여청년으로서 나름의 꿈을 꾸며 서점을 열으셨던 이야기...
지금의 농촌환경에서는 상상도 가지 않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청년들의 질문들이 쏟아졌다.


두 번째로 찾아간곳은 모동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정혜원주무관을 만나러 갔다.
여기 모동에서 나고 자라 공무원이 되어서 다시 고향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보는 서른살 청년 주무관이다.

청년으로서 고향농촌에서 살아가는 좋은점, 나쁜점, 바램 등을 들으며... 농촌에 사는 비슷한 또래의 친구의 이야기인지라 다들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들을 나눴다.


면장님도 만나서 격려말씀도 잘 듣고, 귀농귀촌하는데 빈집 등 주거문제가 제일 아쉽고 어렵다고 부탁의 민원도 드렸다.^^


그 다음부터는 우리 주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만들고 운영해오는 모동작은도서관, 공유부엌, 마을공방, 아로마공방 등을 보여주었다. 열악한 농촌환경속에서 주민 스스로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영역을 만들고 운영해오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저녁에는 공유부엌에서 여기 지역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 20~30대 청년들과 40대 옛청년들과 인터뷰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미 들어와서 살아본 청년으로서의 삶의 기쁨과 힘듬... 청년의 눈으로 보여지는 농촌의 모습들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얘기나눌수 있었다.


다음날은 정양리 청년들의 집과 농장들을 직접 찾아가 보고 경험하는 시간들...


가급적 이쁘게 포장하려 하지않고, 다양한 사람들의 서로 다른 삶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때로는 서로 상충되기도 하지만 그 다양함 속에서 자기와 맞닿는 생각들을 정리하기를 바랬다.


자기길을 찾아가는 청춘들이 이쁘다.
이 친구들의 찾아가는 그 길이 농촌이 될지... 그중에서 여기 모동이나 정양리가 될지... 그 누구도 모른다.
확률은 지극히 낮지만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모르기에 설레고 가슴이 뛴다.


♡ 전국귀농운동본부 청년학교로 열린 만남이었습니다.
♡ 코로나 속에서 발열체크 및 소독에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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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우네 2020.08.11 08:53

    어려운 시기에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었겠어요.
    불쾌지수 높은 나날에
    산뜻한 소식이 참 반갑습니다~^^

  2. 저도 나이들어가나봐요~
    젊은친구들이 뭔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면 너무들 이뻐요^^ㅎㅎ

모동마을 돌봄학교 개관

2020. 6. 10. 00:49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도서관을 운영해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아이들에 대한 '돌봄'이였습니다.
도서관의 특성상 아이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데, 많은 부모들이 일정시간동안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돌봐주기를 원했습니다.
특히 농촌의 특성상 농번기에 더욱 부모들이 바쁘고 늦은 저녁시간까지 일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방치되는 경우들이 많고, 자연스래 그러한 아이들의 돌봄에 대한 요구들은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우리 모동작은도서관이 무슨 관공서인줄 알고 당연한 권리인양 아이돌봄을 요구를 하는경우도 겪었습니다. 차차 우리 도서관은 상근자없는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오는 방식인것을 알고는 오히려 미안해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이러한 목마름으로 작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모동에 유치하고자 쫒아다녀보기도 했었지요. 그러나 그것도 결국 인연이 닿지 않아 원점으로 돌아오기도 했었구요.

그렇게 우리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돌봄’은 우리 도서관에서 어제 6월8일자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19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그것도 ‘마을 돌봄’이라는 시대적 가치까지 거창하게 담았지 뭡니까~^^
마을의 언니, 엄마, 아저씨가 선생님이 되고...
마을과 지역이 교육의 장이 되고...
마을의 이야기가 교육의 내용이 되는 마을 돌봄학교...

얼마나 이러한 가치를 현실에서 담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감격스럽습니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한계로 삐걱거리기도 하고, 가치보다는 행정에 메일때도 있겠지만
그 가치를 향해 뒤뚱뒤뚱 나아갈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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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모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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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11 19:05

    비밀댓글입니다

정양마을 2019 삶풍경 영상

2020. 1. 12. 22:08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정양마을 2019 한해살이 삶풍경 영상

 

Comment

청년들의 마을살이 이야기(1)

2019. 11. 19. 07:33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올초에 한번 말씀드렸는데... 두명의 20대 여청년들이 우리마을에서 '한해마을살이'를 했습니다.

원래 작년말 청년지원 도사업을 신청했다가 낙방되었는데, 지원없이도 내려와서 살고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1월달부터 귀농인의 집에서 농촌살이를 시작했었죠. 지원없이도 내려올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 청년들이 너무나 고맙고 대견해서 함께 길을 찾아보고자 노력했었습니다.

그후 감사하게도 삼선재단의 청년 지역활동가 자원사업에 선정되어서 두명다 1년간 크진않지만 최소한의 생계비를 지원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덕에 우리 모동지역에 청년하루빵집이 운영될수 있었고, 정양리마을에서는 어르신들과 치매예방교실이 더 활성화될수 있었습니다. 마을과 지역입장에선 청년들로 인해서 활기를 얻을수 있었던거죠.
청년들은 그덕에 마을과 지역속에서 자기역할들을 찾을수 있고, 마을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을 만나고 관계를 만들수 있는 접점이 생길수 있었습니다.
거기에더해 올해 저희 모동작은도서관에서 이루어진 여러가지 문화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면서 본인들 말처럼 '도시생활보다 더 많은사람들을 만나고, 여러가지것들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턴사업이랑 연결되어서 농사일도 접하고 익히고, 기술센터 농업대학에 들어가서 포도와 관련된 작목교육도 한해 받았습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청년들이 다음 진로를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어떤 대답이 나올까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두청년 모두 다시 도시로 돌아가지 않고 마을에 자리잡고 싶다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한 청년은 농업을 선택하고 전업농으로서 도전해보겠다고 하고요... 한 청년은 농업보다는 조그만 일자리를 가져서 소박하게 농촌살이를 하고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업을 선택한 청년은 내년도 청년 농업인 관련 사업을 일단 신청을 했구요... 농촌살이를 선택한 청년은 일단 이번주부터 면사무소 한달짜리 아르바이트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길들은 결정했지만, 앞길에 풀어야할 숙제가 막막하기도 한데 그럼에도 항상 긍정에너지를 쏟아내는 청년들입니다.

청년으로서 농촌에서 산다는것이 워낙 환경이 열악해서 정말 어려운 과정입니다.
주거문제, 일자리문제, 교통불편, 누릴 문화꺼리, 또래 친구들의 부재 등 하나부터 열까지 숨쉬기 어려운 불모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뒤뚱뒤뚱 반보반보 자기길을 걸어가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 친구들의 삶을 보고 한두명씩 또 다른 청년들이 들어오고 마을과 지역속에서 당당히 자기역할과 자기 목소리를 낼수있는 한 세대를 꿰찰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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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귀농학교~

2019. 4. 22. 08:41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1박2일간 부산귀농운동본부에서 귀농교육받으러 40명이 오셨다.
우리 마을과 모동작은도서관을 연계해서 귀농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진행했다.

<하나>
이번 교육엔 마을 어른들을 강사와 패널로 적극 참여케했다.
좀 서툴고 통일성은 부족하지만...
생생한 귀농현장의 감을 전달하는데는 최고였다.
한발 더 '마을귀농학교'로 다가선 듯한 느낌^^

' 이장이 들려주는 마을귀농.지역귀농'
'이 사람이 귀농해서 사는법-농가탐방'
'토박이가 들려주는 잔소리-주민토크쇼'

익숙치않고, 기존 시스템도 없던거라 고생은 많았다. 그렇지만 이런 기회들이 차곡차곡 쌓아서 마을과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고 싶었다.

듣기좋으라고 하시는 말씀인진 모르지만.. 교육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진심이 느껴진다고..."
"마을 어른들이 굉장히 개방적이시라고..."

열악한 마을회관의 환경이나 숙식도 불편했을텐데...
진심은 진심으로 통한다는...^^

<둘 >
이튿날은 우리 모동작은도서관과 공유부엌과 마을공방을 탐방했다.

인원을 반으로 나눠서 공유부엌에서는 스콘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고, 마을공방에서는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고~

농촌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이러한 지역문화가 만들어져 있다는 것에 많이들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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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민수당 추진!

2019. 3. 31. 09:17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고싶다~^^ㅎㅎ

상주시가 내년부터 농민수당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계획으로는 매달10만원씩... 현재 국내 지자체  농민수당 지급액 중 최고금액이다~ 첫단추는 채워졌으니 더욱 제도나 금액은  차츰 더 발전될것이다.

예산확보는 주로 기존의 농업 보조금을 손봐서 예산을 확보한다고 한다. 이참에 농업 보조금도 대농중심, 특정인 중심에서 대대적인 손질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수당지급은 지역상품권으로 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한단다.

이렇게 시대를 앞서가는 정책이  지역에서 생기니 이것이 지방자치의 가치 아닐까 싶다.
상주시민으로서 상주가 너무도 자랑스럽다.

열심히 군불을 지펴준 시민사회와 어려운 정책을 추진하고 결정을 내려준 상주시 담당자분들...
너무도 감사합니다~

상주에서 살만하네~^^

http://srn.hcn.co.kr/ur/so/nc/bdNewsDetail.hcn?method=man_00&p_menu_id=150101&pageType=view&br_id=34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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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02 18:47

    비밀댓글입니다

  2. 고맙습니다~
    기존 농업예산만 잘 정리해도 농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수 있는데...
    우리 지역에서 낲서서 일어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대보름잔치

2019. 2. 20. 01:14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오늘 마을 대보름잔치...

하루종일 비가 와서 좀 서글펐지만...
올해는 오붓하게 마을식구들과 내실있게 치룬것 같다.

작년에 귀농한 동생이 돼지 한마리 잡고, 멀리서 마을고향 형님이 소머리를 보내주시고...
그렇게 십시일반 여러 도움들이 모여서 큰 마을잔치를 치뤘다.

처음에 시작할땐 거의 개인기로 혼자 동분서주 바빴었지만...
이제 7년째 접어들면서는 누구는 풍물패 진행을 맡아주고.. 누구는 게임진행을 맡아주고... 누구는 달집만들기를 맡아주고..등등
역할들이 분담되면서 이장인 나도 많이 편해진것 같다.

부녀회도 자체 구성원들의 조직력도 생겨가는것 같고...
나름 부족하지만 공동체의 역량이 점점더  높아져가는것 같다.

감사하게도 달집 태울때는 비가 그쳐서 하늘로 치솓는 불기둥을 잘 감상도 할수 있었다.

하루의 행사를 늦게 정리하고..
몸은 천근만근 피곤한데...
오늘 하루 음으로 양으로 수고해준 얼굴들을 떠올리며 고맙고 애뜻한 마음에 사진 보며 혼자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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