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 방1 목동 마르쉐 이야기 안녕하세요. 첫째 향유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마르쉐 다녀와서 적은 후기 공유드려요~ - 목동 마르쉐에 무사히 다녀왔어요. 한번 겪어봤다고 운전길도, 서울 장터도 마음 여유가 조금은 늘었어요. 그 여유에 틈이 생겨서 인쇄해놓은 포도 소개장들을 다 놓고 와버리는 실수를 저질렀지만요.. 이번 마르쉐는 향유포도원의 든든 담당 막내 선린이도 함께여서 또 특별했어요. 제가 창업한 풀무학교(*풀무학교는 졸업을 창업이라고 칭해요. 업을 마치는 것이 아닌 이어서 시작하는 의미를 담아요.) 고등부에 다니는 선린이를 풀무학교 전공부팀에서 데리고 와주었어요. 덕분에 포도 앞에 세식구가 모였어요. 한동안 춥던 날이 풀려서 온화한 날이었어요. 생신 전날 미리 아빠돌 앞에 심어둔 용담과 꽃양배추가 무사히 뿌리를 뻗을 수 있을 것 .. 2024.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