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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농사일기99

잠시 쉬어가기 오늘까지 열심히 일하고 내일부터 이틀정도는 명절의 쉼과 여유를 가져보려합니다~ 명절끝나고.. 샤인머스켓 포도 수확 시작해야지~^^ 2021. 9. 19.
2021년 포도 전반기 작황 긴 가을장마로 인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요즘 포도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올봄의 냉해피해를 겨우 이겨내고, 그후 일조량이 좋아서 올해 포도작황이 제법 좋을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딱 수확기에 들어가면서 긴 가을장마로 포도들이 열과(갈라짐)와 균피해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베니바라드는 중반부터 탄저병에 무너져가고 있고 켐벨어리는 열과(갈라짐)과 아주 심합니다. 흑바라드와 베니바라드는 공지도 올리지못하고 가까운분들에게만 조금 판매하고 조기 마감합니다...ㅜㅜ 켐벨같은 경우는 수확한 포도의 90%가 열과(갈라짐)가 나서 정상적인 생과로 판매할수 있는 포도가 많지 않습니다. 노란 수확용 콘테이너상자에 담긴 약 14키로 정도의 포도를 손질해보면 생과 2키로 정도 나올까 말까 하는 수준입니다. 위 동영상.. 2021. 9. 5.
2021년 향유포도원 베니바라드 익어가요 두번째 향유포도... 베니바라드 판매합니다! 믿기지 않게 위력을 떨치던 더위는 이제 저만치 물러나고 한낮에도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 저녁엔 시원하다가 새벽엔 춥기까지 합니다. 물론 정오의 햇살은 충분히 찬란합니다. 그러니 포도에게는 단맛이 깊어지기 좋은 조건입니다. 이젠 일하는 재미가 솔솔 있지요. 이번에 보내드릴 포도는 “베니바라드“ 입니다. 먼저 붉은색이 곱게 마음을 물들입니다. 다음은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때론 자두처럼, 때론 체리처럼, 때론 대추처럼, 때론 풋사과처럼 느껴지는 베니바라드입니다. -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을수 있고 아삭거리는 식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치않고 농사짓은 유기농 포도입니다. 껍질채 드시는데 염려하지 않으셔.. 2021. 8. 17.
향유포도원 흑바라드 익어가요 향유포도원 흑바라드 익어가요~ 데라향과 마스캇향을 모두 가진 독특한 향이 일품인 포도입니다. 유기농포도로 껍질채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8월의 향유포도원의 첫포도.. 흑바라드.. 2021. 8. 16.
샤인머스켓 수확 가을에 샤인머스켓 수확을 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이제사 올린다. 바로 얼마전에 치열하면서도 아름다웠던 우리 포도밭 풍경들이다. 벌써 추억이 되버린 사진들... 2020. 12. 29.
숨한번 크게쉬며... 오늘 켐벨포도 수확을 마쳤다. 이제사 숨한번 크게 들이쉰다. 올여름, 나름 다사다난했던 시간들이 지나고 이제야 큰숨한번 내쉰다. 힘들었던 시간속에서는 오히려 입문이 닫혔었는데, 이제야 지나고나니 편하게 이야기할수 있을것같다. 몇 번의 태풍비에 별채집이 물이 발목까지 채여 살림들어내고 들이느라 애먹고, 포도 하우스 비닐들이 반쯤 날라갔고, 논의 벼들은 반정도 쓰러져서 누워버렸다. 50일간의 비로 인해서 조생종 흑바라드 포도들은 곰팡이로 2/3 넘게 수레로 내다버렸었다. 구사일생으로 살려낸 포도들을 겨우 손질해서 판매공지글도 못올리고 예약했던 지인들에게만 판매하고 마쳐야했다. 켐벨포도는 당도가 오르지못해서 소비자들에게 죄스런 마음으로 판매를 겨우 마쳤다. 이제 잠시 쉬었다가 추석마치고 샤인머스켓 포도 수확을.. 2020. 9. 26.
베니바라드 색 오다 흑바라드에 이어 베니바라드도 색이 온다. 봉지를 안씌우고 자연그대로의 포도밭을 감상하고 싶지만... 새들이 가만히 나두질 않기에 포도봉지를 씌운다~ 2020. 7. 19.
어휴~ 힘들어... 오늘도 온가족 출동하여서 집뒤의 밭을 정리했다. 처음은 신나게~ 한참 지나니... 어휴~ 힘들어....얘들아~ 농사가 쉬운게 아니란다~~^^ 2020. 4. 13.
가족농? 오늘 모처럼 가족들이 다 모여서 포도밭에서 일을했다. 전정한 가지들을 끄딥어내는 작업인데... 코로나19사태로 인해서 대부분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내던 두딸들도 오늘은 파란하늘 아래서 제법 일꾼면모를 보여주었다. 가족이 함께 땀흘리고 농사짓고... 감사하다^^ 2020. 3. 3.
5월의 포도밭에서... 포도밭이 한참 분주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포도순이 무럭무럭 커가고 있습니다. 농부의 손길도 바빠지고~ 닭들도 밭에 먹을거리가 많아서 여기저기 뛰어다닙니다. 아래처럼 이렇게 균일하게 포도순이 자라야하는데요~ 전 밭이 다 이러면 정말 좋겠는데... ㅎㅎ 포도꽃이 피려면 며칠 남았습니다. 올해 농사는 어떨까~ 기대됩니다^^ 2019. 5. 22.
제자리 올해 유난히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면서 농부의 마음도 분주해진다. 3월을 맞아 몇일전부터 본격적으로 포도밭에서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들은 일찌감치 다해놓은 전정 막바지 작업을 이제사 하고 있으니 주위사람들에게는 낯뜨겁긴 하다. 간만에 힘을쓰고, 등에 살짝 땀이 흐르니... "아, 내가 농부였구나!" 안도감과 함께 제자리로 돌아온듯한 느낌이다. 제자리... 지난 겨울부터 지금까지 공유부엌, 마을공방을 벗들과 꾸려내면서 농번기보다 더 바쁜 농한기를 보냈었다. 정말 하고 싶었던일 이였고, 해야할 일이였고, 재미와 보람도 있는 일이지만... 밭에서 몸을 움직이고 있으니, 나의 이 모든 활동의 정신적 뿌리이자 에너지원은 농부의 자리란것이 새삼 느껴진다. 반거치 농부이지만, 올해는 좀 더 집중해서 열심.. 2019. 3. 7.
곶감깎기 & 김장 몇일간 감 깎고, 걸고 했습니다. 올해는 다른일로 바쁘기도 해서 50접(5000개)정도만 곶감을 만들었네요~ 농촌 일은 끝이 없고... 곶감작업 마치고.. 바로 김장하기~~ 농사철 텃밭을 도와주시는 장모님. 장인어른 덕분에 배추, 마늘, 고추가루, 생강, 파 등등 .. 직접 농사지은 걸로 김장을 할수가 있네요~ 자급자족~ 감사한 일이지요~^^♡ 2018.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