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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엄마 방

요즘 밥과 반찬은...

by 향유엄마 2025. 6. 24.

날마다 포도밭 일상이니
포도이야기 한번쯤 올리고 싶은데
날마다 밥을 먹는것도 일상이니
그 밥과 반찬이야기를 해본다.
밥.
이제...
아쉽게도..
남편이 농사지은 쌀이 바닥을 보인다.
오분도미라 친정부모님 오시면 드시라고 남겨두고
마지막 남은 현미로 통곡식 현미 잡곡밥을 지어 먹는다.
박종관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긴 현미.
풀무학교의 혼합통곡식과 보리와 현미찹쌀을 섞는다.
쌀뜨물도 거의 없어서
검불만 흘려보낸다.
하루밤 불려서
아침밥을 지어 하루동안 먹는다.
씹는맛이 있고
씹는재미가 있다고
향유는 좋아한다.
반찬.
아스파라거스가 참 좋다.
몇년전에 지역의 백원장에서 모종을 구해서 심었다.
잊을만하면 나 여기있어요...하듯이
쑥 올라와 있어서 틈나는대로 꺾어서
반찬으로 고맙게 잘 먹고 있다.
버섯과 마늘 아스파라거스 매운고추
볶아서 소금간 통후추로 간하면 휘뚜루마뚜루 간단 반찬이 된다.
맛이 참 좋다.
은근히 고급 식탁이 되는듯도하다.
오늘은 하지전날 캔 통마늘을 저며서 한살림 백새우와 아스파라거스 넣고 볶았다.
새우 덕분에 더욱 맛난 식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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