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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엄마 방

오늘 아침 밥상

by 향유엄마 2018. 6. 14.
상추도 한참 잘 먹고 있지만 텃밭에 들풀과 유채나물이 좋을때다.
명아주 비름나물 섞어서 끓는물에 데쳐 집간장, 참깨 볶아 갈아서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그 하나.
유채나물 부드럽고 아삭한 속은 겉절이로 고추가루, 액젓, 매실효소, 식초 살짝, 참깨갈아 넣고 버무리면 상큼하게 그 둘.
유채나물 살짝 두터운 겉잎은 데쳐서 된장,고추장,꿀,참깨갈아 넣으면 그 셋.
유채나물 데쳐서 된장국 끓이면 그 넷.
그밖에..
마늘쫑 뽑아 들기름, 간장,꿀 넣고 볶아서 먹고.
햇마늘 캐서 된장에 찍어 먹고 유월을 보낸다.
앵두도 먹고.
콩나물은 로컬목장(로컬푸드협동조합목요장터)에서 구입하고.

선거 다음날.
동네 일꾼이 당선되지 않았다.
이럴줄 몰랐다.
웅크리게 되는 마음을 다독인다.
우리지역의 현실이다.
우울하지만 이 또한 받아 안아야하는거겠지.
쉬는시간이 길어졌다.
포도밭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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