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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엄마 방

오랜만의 봄인사.

by 향유엄마 2020. 4. 4.

4월 4일.
다섯번째 절기 청명입니다.
과연 하늘 맑고 바람 좋은 날입니다.
코로나가 지구를 뒤덮고,
우리는 멈춤 상태입니다.
그래도 봄!!!입니다.
집근처 작은 소나무 숲 아래에서 만난 화살나무가 햇순을 선물로 내어줍니다.
자연은...
한결같이 내어주고 있었고,
인간만이 멈춘 세상에서,
제스스로 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탈하고 평안하게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모든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려면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요?
해아래 새것이 없는 세상에서 저는.....
그럼에도불구하고 잠잠해지기만을 기도하고 기다립니다.
모두의 바램이 그러하겠지요...

포도밭일은 벌써부터 시작되어 남편은 여섯시가 지나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해지고 컴컴해지면 집으로 돌아옵니다.
농부의 하루는 벌써 한참전에 그러했지요.
간간이 소식 전하렵니다.
안.녕.하.시.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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