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이번주 몇일간 하우스안에 전지작업을 시작해서 오늘 마쳤다.
하우스 안에 크고 있는 샤인마스캇. 흑바라도. 베니바라도...
어떤 품종이 우리에게 맞을지 아직은 자신이 없어서 일단 다 살려놓고 품질을 보면서 올해말쯤 선발을 해야할것 같다.
수세가 나무마다 들쑥날쑥인지라 올해 포도맛 좀 보는걸로 만족해야하고, 내년부터 출하가 조금은 가능할듯 싶다.
기대 만땅~^^
긴겨울동안 분주하게 마을일, 도서관일 하면서 지역활동가로 살다가, 모처럼 밭에서 일을 하니 기분도 상쾌하고, 너무 좋았다.
농부는 농사로 말한다...
지역일도 소중한 일이지만, 내 자리에 온듯한 편안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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