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바쁜 일상을 핑계로 오랜시간동안 조용히 지냈어요.
향유포도들은 이른봄의 냉해로 시련을 겪었지만 고마운 포도송이를 달고 향기롭고 달콤하게 익었습니다.
향유포도지기들도 시련을 겪어내는 중입니다.
향유아빠가 지난 2월에 간암4기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중에 있습니다.
이 소식을 미리부터 전할 엄두가 나지 않아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가 오늘 이시간
전합니다.
다가오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늘 새날을
감사하게 충만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주위의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여러가지 손길로 도와주고 계셔서 이 사랑에 감격하며 더욱 힘을 내어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향유포도는 올해로 25년을 가득 채웠습니다.
포도밭 잔치를 준비해볼까 꿈을 품어오던 2023년이었는데
"기쁨의 잔치를 예비하신 어느날에 꼭 하리라!!"
다짐하며 올해의 포도수확을 시작합니다.
♡향유포도지기들♡
☆포도주문은 향유네장터에 올리는글에서 해주세요☆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 | 2023.09.27 |
---|---|
대통령표창 받다 (1) | 2023.01.01 |
12월.. 서류와 함께 춤을~ (0) | 2023.01.01 |
헤어짐과 만남 (0) | 2021.10.15 |
내가 먹는게 바로 나 (2) | 2020.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