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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면6

모동마을 돌봄학교 개관 도서관을 운영해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아이들에 대한 '돌봄'이였습니다. 도서관의 특성상 아이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데, 많은 부모들이 일정시간동안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돌봐주기를 원했습니다. 특히 농촌의 특성상 농번기에 더욱 부모들이 바쁘고 늦은 저녁시간까지 일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방치되는 경우들이 많고, 자연스래 그러한 아이들의 돌봄에 대한 요구들은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우리 모동작은도서관이 무슨 관공서인줄 알고 당연한 권리인양 아이돌봄을 요구를 하는경우도 겪었습니다. 차차 우리 도서관은 상근자없는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오는 방식인것을 알고는 오히려 미안해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이러한 목마름으로 작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모동에 유치하고자 쫒아다녀보기도 했었지요. 그러나 그것도 결국.. 2020. 6. 10.
정양마을 2019 삶풍경 영상 정양마을 2019 한해살이 삶풍경 영상 2020. 1. 12.
모동 작은 장터가 열립니다~ 상주 변방의끝에서 마을 장터가 열립니다. 면단위 장터라서 규모는 작지만 얼굴과 얼굴이 만나는 아기자기한 소통의 공간이 될것입니다. 모동작은장터~ 24일 토요일 오후 2시~~ 모동작은도서관 일대~ 가까이 계신분들은 놀러오시와요^^ ♡♡모동작은장터 내용♡♡ 일시 : 24일(토) 오후2시~5시 * 개장선언& 마구잡이 풍물패 길놀이 어린이장터. 어른들장터 운영 : * 조청+가래떡.사과즙 (임경아님) * 작은 빵집: 포도식빵, 조각케잌, 슈, 티라미스 (최빵+빵모임) * 수제 베이컨 (금천 김용운님) * 수제손두부. 띄움비지. 잡곡(용호리 이란순 어른) * 오미자청.건오미자(신수진님) * 사과쨈(이은주님) / 시금치 * 딸기 / 사과 * 다육이 전시판매(들꽃마을) / 양말장사(김형수님) * 방사유정란 (용호) *.. 2018. 3. 22.
모동작은도서관 총회를 기해서... 어제 정기총운영회의에는 기존 저희 도서관 식구외에도 이장단협의회장님, 여지도자 협의회장님, 복지계장님도 초대해서 오셨습니다. [1] 올해 도서관의 큰 주제는 '지역속으로'입니다. 지금까지 만2년동안 저희 도서관이 많은분들의 헌신과 봉사로 상근자없이도 아래 보고서 내용과 같이 활발하게 운영이 되었었고, 지역에 작은 역할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역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도 많이 받지만, 일부에선 '귀농자들끼리' 라는 비판도 받아왔던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2년간 도서관의 시스템이 어느정도 안정되었기에 앞으로의 방향성은 지역과 더 깊은 유대감을 만들어가고, 서로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보자고 건의드렸고 결의를 해주셨습니다. 1. 지역 어른들과 단체장분들 몇분을 우리 도서관의 당연직 고문과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기로 결.. 2018. 1. 30.
모동의 미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모동의 미래를 찾아가는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사회적경제를 면단위에서 나름 잘 실현하고 있는 완주 고산면과 홍성 홍동면을 다녀왔습니다. 면단위에서도 이런 일들도 이루어질수 있구나 하고 느낄수 있었고, 그 속에서 그런 현장을 일구는 보석과 같은 '사람'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잘 적용해서 우리 모동에서 할수 있는것을 함께 상상해보면 좋겠습니다. 1. 20일(토) 완주 고산면을 중심으로 - 요일마다 요리사가 다른 공동부엌 ‘모여라 땡땡땡’ - 주민 사랑방. 마을카페 ‘네발요정 카페’ - 부모와 아이들의 공동육아와 놀이터 ‘숟가락 공동육아’ -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로컬푸드베이커리 ‘마더쿠키’ - 적정기술의 메카 ‘전환기술 협동조합’ -하루 정리하는 시간~ 우리 모동의 미래 .. 우리 멋진 소년들~.. 2018. 1. 22.
지역에 새로운 바람~ 올겨울 우리가 살고있는 모동면안에서 모동작은도서관 이름으로 준비하는 일입니다. 농한기가 심심할 겨를이 없네요^^ *함께 모동행복 프로젝트~~ 우리가 사는 이 모동이라는 지역이 오롯이 농사만 짓고 사는 곳이 아니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삶의질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생활복지들이 이루어지는곳이 되면 좋겠습니다. 작은도서관으로 이미 시작된 우리의 바램들이 마을카페, 마을빵집, 마을공방, 마을디자인실, 로컬푸드매장,마실영화관, 마을버스, 공동육아방, 공동부엌, 등등... 우리삶의 풍요로움을 채워줄 꺼리들을 함께 우리의 힘으로 우리 모동지역에서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지역내 삶의 형태가 다양해질때, 젊은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지역에 남아서 지역의 대를 이을수 있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가 가.. 2018.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