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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마을5

이장일기 2 +이장 일기 2+ 코로나속에서 마을회의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 나오는 마을회관 실내 놔두고... 집하장 바깥에서 마스크 쓰고 모였다. 마을회의 안건은? 첫번째~ 기존 마을회관 내년도 리모델링 사업건. 요약하면 새로운 마을센터가 건립되기에 큰모임은 센터로... 기존 마을회관은 세대별 사랑방으로 리모델링 하자. 마을회관이 기존 남자 어르신방. 여자어르신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유아,청년방도 나눠서 만드는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결과... 게스트룸을 겸할수 있는 유아 청년방 승인! 나눠서 쓰자~ 마을회관에 아이,젊은 사람들 북적이면 더 좋은거다~ 두번째~ 청년 쉐어하우스(청년 귀농인의집) 부지확보건. 마을에 새롭게 들어오는 청년들의 거주공간이 절대적 부족. 중기적 거주공간으로 쉐어하우스가 필요. 사.. 2020. 9. 13.
정양마을 2019 삶풍경 영상 정양마을 2019 한해살이 삶풍경 영상 2020. 1. 12.
대보름잔치 오늘 마을 대보름잔치... 하루종일 비가 와서 좀 서글펐지만... 올해는 오붓하게 마을식구들과 내실있게 치룬것 같다. 작년에 귀농한 동생이 돼지 한마리 잡고, 멀리서 마을고향 형님이 소머리를 보내주시고... 그렇게 십시일반 여러 도움들이 모여서 큰 마을잔치를 치뤘다. 처음에 시작할땐 거의 개인기로 혼자 동분서주 바빴었지만... 이제 7년째 접어들면서는 누구는 풍물패 진행을 맡아주고.. 누구는 게임진행을 맡아주고... 누구는 달집만들기를 맡아주고..등등 역할들이 분담되면서 이장인 나도 많이 편해진것 같다. 부녀회도 자체 구성원들의 조직력도 생겨가는것 같고... 나름 부족하지만 공동체의 역량이 점점더 높아져가는것 같다. 감사하게도 달집 태울때는 비가 그쳐서 하늘로 치솓는 불기둥을 잘 감상도 할수 있었다. 하.. 2019. 2. 20.
공감 어제 마을어른들과 함께 '장수상회' 영화를 함께 보았습니다. 아마도 혼자 보았으면 그냥 '감동적인 영화구나' 싶었을텐데.. 혼자 몰래 눈물을 훔치다가 창피해서 옆을 힐끔 보니... 마을 할매도, 마을동생들도 같이 울고 있네요~ 치매에 걸린 어르신 '성칠'과 그 가족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나'의 이야기로... '가족'의 이야기로... '우리 마을'의 이야기로... 함께 공감하며 볼수 있었던 같습니다. 함께 느낀다는 것. 한달에 한두번 열기로 한 마을영화관... 단순히 영화를 같이 본다는 것.. 그 이상의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작의 느낌이 좋습니다~^^ 2019. 2. 12.
정양마을 10년대계를 그리다. '정양마을 10년 대계'를 마을주민들이 함께 그려봤습니다.- 마을에 계속적으로 젊은이들이 들어와 사는 마을... -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어울리고 협력하는 마을... - 어르신들은 노년의 복지생활을 보장받고, 젊은이들에겐 의미있는 사회복지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마을...이런 복지마을을 꿈꾸고 있습니다.그래서... - 마을회관을 좀 더 어르신, 젊은이, 어린이 등 각 세대가 어울릴수 있는 문화복지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 젊은이들이 마을에 들어와 살수 있는 장기임대주택을 준비하고, - 거동이 가능하신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자립형 어르신 그룹홈'을 만들고, - 거동이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형 노인요양센터' 만들고자 합니다.그래서 마을의 어르신들이 평생을 사셨던 마을에서 남은 여생을 이웃들.. 2018.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