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8년차...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장 하는동안 기록으로 남겨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든다.
듣는사람 웃을일이만, 나의 경쟁상대는 문재인 대통령이다.ㅎㅎ
스스로는 그정도 무게감으로 이장일을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한나라의 영역은 아니어도, 한 마을의 문화,복지,산업,교육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단합과 결속력, 자치와 민주주의... 거기에 주민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야 하는일이 마을이장일이다.
내가 대통령 일을 못해내지만, 마찬가지로 대통령도 못하는 일을 내가 하고 있다고 믿고있다.
한 나라를 나누고 나눠보면 마을이 남는다.
지나친 비약이지만... 한 마을이 바뀌어가면 결국 세상이 바뀔수도 있지않을까?
세상을 바뀌어가는 것이 멀리 티브이속에서 보다도...
내가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삶의 현장속에서 우리가 꿈꾸는 삶의 가치, 공동체의 가치, 민주주의와 자치의 가치를 조금씩... 아주 조금씩 실현해 나갈수만 있다면...
별것도 없으면서 너무 거창하게 서두를 꺼내버렸다.
그냥 단순하게 페북에 이장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이든 실패이든, 잘했든 못했든... 마을실험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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