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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농사일기

복숭아 '애천' 따다

by 박종관 2015. 8. 13.

애천을 수확하다.
따보니 늦었네.. 물른것이 많다


우리 큰딸... ^^


제법 상품할것도 나오네~
오...대박...

요정도면 비급으로 팔면 어떨까..
살짝 도려내면 먹을수 있는정도..

포장해보니 상품 5박스 나오네..

도지는 세이브 시킨셈!
작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예부터 복숭아는 밤에 먹어야한다고 하잖는가?

그만큼 복숭아엔 벌레들이 많다는 건데... 우리가 유기농으로 복숭아농사를 지어보니 정말 그 말이 실감이 난다.

  올해 4년차 유기농복숭아 농사로서 아직 기술이 부족한 점도 고려해야겠지만, ‘애천’이라는 품종 복숭아가 200여평 심겨있는데, 올해 수확해보니 그 중에서 정품으로 판매할수 있는 양이 4.5키로로 5박스 나온것이다.(관행재배 200평이면 최하 200박스이상은 딴댄다.)

 

그러니 온갖 벌레들의 잔치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생명력 강하고, 운좋은 복숭아들이다.
생긴 것은 이래도 이 복숭아들은 보통 복숭아가 아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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