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이웃들...

2017. 11. 3. 00:16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베트남 새댁들에게 베트남 동요 배우는 중~

선린이 학교 학예회때 부모들 특송 준비하는데, 베트남 엄마들이 반이네요^^

지역에서

함께 아이 키우며

함께 늙어갈

우리의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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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향유네 포도체험잔치 풍경

2017. 10. 24. 07:49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올해는 60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저희 소비자분들, 귀농희망자분들이 먼길 오셔서 하루 저희 농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올해는 마을일도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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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삶을 주저하는 아이들에게

2017. 6. 21. 02:19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농부의 삶을 주저하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농부아빠의 이야기'

제목이 좀 길다.
딸 학교인 풀무고등학교에서 진로특강으로 강의를 하고 왔다.

요즘 농업을 이야기하는데 눈 초롱초롱 뜨고 강의 듣고, 진지하게 질문하는 청소년들이 여기 있었다.

"저희 집은 농사짓는 집이 아닌데... 제가 농부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할까요?"
한아이의 질문에 선배농부로서...아빠농부로서... 대답이전에 그저 대견하고 이쁘다.

2학년 한 학생은.. 자기는 땅한평 없는 흙수저이지만 땅있는 부모를 둔  금수저 여친에게 장가가면 되겠다고 말해서 다같이 빵~~^^ 터지기도 했다.

이이들이 10시에 강의가 끝나고도  몇몇이 남아서 취침시간 전까지 또 묻고 묻는 생각지도 못한 진심을 보여줘서 몸둘바를 몰랐다.

지속적으로 어떤식으로라도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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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리 마을이웃 공개모집?

2017. 6. 1. 07:00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이제 대놓고 찾아나섰다~
함께 우리 정양리마을에서 살고픈 사람들을...^^

사람의 인연이란 것이 항상 조심스러워서 항상 은밀하게(?) 진행시켰는데,
어제 마음먹고 생태귀농학교 강의 도중에
우리 마을을 소개하고,
이런 분들이 들어오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하고,
빈집도 사진으로 보여주고...
이제 대놓고 찾아 나섰다...

뒷풀이 모임을 하면서
귀농을 희망하는 비혼 중년여성분들을 몇몇분 만났다.
농촌이란곳이 아직 독신여성들에 대한 선입관이 큰건 사실이지만.. 그룹홈 같은 형태로 마을에서 같이 어울려 산다면.. 나름 새로운 귀농형태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함께 길을 찾아보죠~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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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종환 2017.06.01 20:56

    이웃을 구하는 일에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함은 당연하고 내가 좋은 이옷이 돼 주면 들어오는 사람들도 좋은 이웃이 되어주리라 기대합니다.

  2. 그쵸~ 저 먼저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고질적인 비염

2017. 4. 30. 00:28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언제부턴가 고질적으로 생긴 비염...

가을철 환절기때 포도를 저온창고에 넣고 작업하면서 시작되더니, 매년 가을철만 되면 콧물, 제채기를 달면서 살게 되었고, 심해지면 눈의 충혈, 목소리까지 변해버린다.

이놈의 비염이 최근들어 이젠 봄철 환절기에도 찾아온다.

괴.롭.다.

지금까지 족탕, 차 등 여러방법을 써봤지만...
이외로 쉬운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마스크!
항상 마스크를 가지고 다니다가, 코부터 시작되는 조짐이 있으면 얼른 마스크를 착용한다. 그러면 정말 신기하게도 막힌 코도 뚫리고, 콧물도 잦아든다.
물론 초기증상에서의 해결책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방법이다.

오늘 아내의 충고..
'비염은 면역력의 문제인데... 당신 삶에 대한 경고로 보내준것 같다.'

그래 맞다. .. 너무 피곤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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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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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을 먹자

2017. 4. 20. 23:33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집 주변에서 찾은
봄의 기운이 움트는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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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21 17:54

    비밀댓글입니다

  2. 촌에서 누릴수 있는 호사여요^^

동네 아재 막기타~

2017. 3. 9. 00:25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동네에서  마음 동한 아재 셋이
'아재 막기타'모임을 꾸렸습니다.

두번째 모임을 가졌는데..
실력은 막가파급이고..
거의 열정과 감성은  옛 20대때로 돌아간것 같네요^^
목에 핏대 세우고 고성방가를 일삼긴 하지만...
멤버들의 만족감은 천상을 누비고 있습니다~ㅋ

낮에 밭에서 일하고 피곤할법한데.. 2시간동안 쉬지않고 노래와 기타질을 멈추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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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함께 풍요롭게 2019.06.08 11:08

    ㅋㅋ 목에 핏대^^
    재밌으면 최고!!!
    막기타 화이팅!

향유 풀무학교 입학

2017. 3. 3. 06:58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향유가 풀무학생이 되었다.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20년전부터 내가 자식을 낳으면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학교였다.
어느덧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진짜 풀무학교에 들어갔다.
그렇게 생각하니 내게 있어서 이장의 꿈에 이어 두번째 이루어진 꿈인듯싶어 감사할따름이다.

떠나기전... 마을에서 글쓰기 모임을 했었던 가족들이 모여서 향유에게 덕담과 격려를 많이 해주었다.
동네 아저씨, 아줌마의 눈으로 비친 향유의 모습들을 이야기 해주고...
동네 동생으로서 떠나보내는 마음을 고백하고...
엄마, 아빠로서 편지글도 읽어주었다.

이런 이모, 아저씨, 동네 친구, 동생들을 가진 향유는 이미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입학식이 되니... 이제 진짜 딸을 떠나보내는구나 싶었다.

향유도 지금까지 홈스쿨을 하면서도 너무너무 오고싶어했던 학교인지라... 합격 소식을 접한 몇달전부터 거의 흥분상태로 날짜를 꼽으며 살았었다.

입학식을 마치고 서운한 엄마의 마음도 아랑곳없이 친구들의 품속으로 쿨하게 사라지는 모습을 보니...
3년간 잘살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헤어지고, 홍성에서 상주로 돌아오는 길...
생각보다 선린이가 많이 서운해하고 훌쩍훌쩍 운다.
그렇게 같이 놀아주지 않던 인색한(?)언니와 헤어져 산다는게 나름 크게 와닿나보다.

"언니는 우리랑 헤어져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야... 선린이가 많이 기도해줘~ "



사랑하는 딸 향유에게

이제 내일 모레면 풀무학교 입학을 하는구나.

풀무 합격 이후로 집을 떠난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몇일전 풀무 예비학교에야 가서야 내 딸이 진짜 떠나는구나하는 실감이 나더라.

지금까지 가정안에서만 살다가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는 너의 모습을 보며 아빠로서 응원과 격려 보내고 싶다.

이따금 주위 사람에게 딸자식 멀리 보내는게 걱정은 안돼냐고 물어오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아빠는 사실 아무런 걱정이 안된다.
무관심이 아니라 아빠는 우리 향유가 어디에 가든지 잘 살것이라는 믿음이 있단다.

너의 이름처럼 향기를 내품으며 이웃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수 있을 거야.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나눌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결국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 될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나름 사회 생활인데 어려움도 많겠지...
오히려 아빠는 너가 겨우 감당할수 있을 만큼의 어려움도 많이 마주치길 바란다.
그 속에서 고독해하고, 서럽기도 하고, 절망도 하고...
그 절망의 깊이만큼, 그 고민의 폭만큼 사람은 성장하고 성숙할수 있다고 믿는다.
그때서야 그냥 엄마,아빠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선배, 인생의 동무로서 다시 내 딸과 만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드네...

아참... 생각해보니 걱정되는건 하나는 있네...
사람이 느린것까진 괜찮은데... 미루거나 게으르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같이 살면서 생활속에서 보면... 향유가 지나간 자리에 전등불이건, 쓰레기건, 자기흔적이 남는게 많이 있어서 걱정이 된다. 설마 풀무학교에까지 가서 그 혼돈의 책상과 방구석을 재현시키지는 않겠지~

사소하지만 그 흔적들은 결국 주위사람들에게 짐을 내주는 것들이라 항상 조심하면 좋겠다.
아빠가 살아보니, 고매한 성품보다 어쩌면 생활속의 사소한 습관들이 더 중요할때가 많더라.

너가 요즘 풀무생활에 기대하고 가슴이 뛰는것처럼, 아빠도 가슴이 뛴다.
한해 한해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이란 생각에 말이지...

집에서 누리지 못했던 많은것들.. 마음껏 누리고...
새로만나는 친구들과 선배들과 선생님들과의 관계에서 많이 사랑하고.. 많이 다투고.. 많이 행복해하고... 많이 절망도 하고...

무엇보다... 너가 너의 몸을 아니 너의 몸도 사랑해주고, 배려해주고...

잘 할거야... 이젠 멀리서 응원하고, 기도하는 아빠가 되련다.

사랑한다. 향유야~ ^^

2017년 향유 입학을 앞두고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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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젤코바와인 2017.03.03 09:37

    향유의 풀무학교 입학을 축하드려요.
    풀무 학교는 어떤 과정인가요?
    첨 듣는 학교라 궁금하네요

    • 충남 홍성에 있는 농업고등학교인데요..
      '더불어 사는 평민'.. ' 일만 하면 소, 공부만 하면 도깨비'... 라는 교훈을 가지듯 전인교육을 중요시 여기는 작은 학교여요...

      학교에 가보면 분위기라는게 딱 느껴지는데요...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이 따뜻하고 밝고요...
      굉장히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분위기여서 학생회 자치활동. 동아리활동이 엄청 활발해요..

      이번 신입생이 55회가 되듯이 학교 역사도 깊은데... 단순히 세월의 연륜을 넘어 철학과 삶의 깊이가 있는 학교여요^^

  2. 주희엄마 2017.03.03 14:39

    이런 귀한 향유와 향유 식구들과 한 배를 타게 되어 무척감사하네요~^^
    향유네 집에 저도 놀러가고 싶습니다♥

  3. 문호리 나그네 2017.03.03 19:17

    정말 멋지네요.
    이미 한발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씀에도 동감이고요.
    어린 향유를 봤었던 제게는 선린이가 향유처럼 느껴지네요.
    향유야, 입학축하해!

  4. 한겸택 2017.03.04 09:02

    97년봄 간디학교 입학식때 하나뿐인 자식 떼놓고 올때 기분이 새롭네, 자식농사까지 유기농으로 짓는 이장님 화이팅!

  5. 2017.03.07 21:26

    비밀댓글입니다

  6. 계속 노려?보세요~^^
    향유는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집에 연락한번 안하네요~
    자기는 풀무체질이라나~^^

  7. 김영태 2017.08.05 21:01

    저도 큰아들 2018년에 풀무학교 보낼려고 준비중입니다. 중학교까지 홈수쿨하고 보내는건데 합격해야할텐데요^^ 합격노하우좀 알려주세요.

  8. 최병근 2018.02.07 09:51

    축하드려요.
    벌써 2학년이 되었겠네요
    우리 딸도 2019년 풀무를 보낼려고 준비 중입니닫.
    현재 초등 중등 홈스쿨했고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노하우 전수 바래요..

  9. 김영태님. 최병근님..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풀무학교 입학은 대략 면접이 30~40%. 글쓰기가 30여%. 성적이 20여% 정도 차지해요...
    무엇보다 학생의 자기생각과 의지를 본다는 의미여요.

    학생에게 풀무학교를 왜 가고싶은지... 자기정리를 해주는것..
    그리고 삶에 대한 자기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는 훈련을 하면 도움이 될것같아요...
    거기에 농업에 대한 자기 생각 (꼭 진로를 농업을 현재 생각하지 않더라도..), 농업의 중요성 등 자기 생각 정리를 부모로서 도움을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글로는 부족할듯한데...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010-9322-0445

빛마을교회 공동체 식구들 방문

2017. 2. 28. 07:23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공동체생활을 하는 영주의 빛마을 교회 식구들이 우리농장을 방문했다.
20대 청년들이 주축인 농촌 생활 공동체...
퇴비 이야기..
농사 이야기...

조금 서로 이야기 나누다... 갑자기 팔 걷어부치고 아직 치우지 못한 고추대 정리를 순식간에 싹 헤치워주셨다.

안그래도 일이 많이 밀려 있어서 마음의 짐이 무거웠는데...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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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컬쳐 워크샵

2017. 2. 10. 01:15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3일간 상주에서 임경수박사님을 모시고 퍼머컬쳐 워크샵이 이뤄졌다.
직접 내 농장을
최대한 자연의 순리에 맞게 디자인하는 훈련의 과정...

우리 농장은 이미 지난 발자취에서 부분부분적으로 많이 적용되어 있는것이 사실이다.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하고..
화목에너지를 적절히 혼용하고..
생태화장실과..농사부산물이 퇴비장으로 돌아가 농장으로 환원되고..

가급적 농장안에서 순환체계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좀더 적용하고 싶은것은.. 빗물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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