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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컬쳐 워크샵

2017. 2. 10. 01:15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3일간 상주에서 임경수박사님을 모시고 퍼머컬쳐 워크샵이 이뤄졌다.
직접 내 농장을
최대한 자연의 순리에 맞게 디자인하는 훈련의 과정...

우리 농장은 이미 지난 발자취에서 부분부분적으로 많이 적용되어 있는것이 사실이다.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하고..
화목에너지를 적절히 혼용하고..
생태화장실과..농사부산물이 퇴비장으로 돌아가 농장으로 환원되고..

가급적 농장안에서 순환체계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좀더 적용하고 싶은것은.. 빗물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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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종합센터 개소식

2017. 2. 4. 08:07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귀농귀촌종합센터 개소식이 있었고,
청년귀농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의 토론자로 초대되었다.

나 나름대로 말씀드린것은...

1. 청년귀농 희망자들의 귀농을 개인의 몫으로 돌리기에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 농촌현실이 너무 팍팍하다.
마을과 공동체 단위에서 청년들을 받을 플랫폼과 거점이 되어주어야 한다.
그런 소양을 갖춘 마을과 공동체를 발굴하고 키워달라.

2. 농사 실습과 교육이 가능한 실습농장, 교육농장이 필요하다.

3. 농촌형 청년 사회적일자리 사업을 만들어 달라. 
다양한 재능들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농촌에 내려와서 농사외에도 마을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기여할수 있으면서도 최소한의 생활비를 만들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

정도였다.


농림부장관과 함께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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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달 이장일기

2017. 1. 27. 08:12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1월달이 훌쩍 지나간다.

원래는 설날 전까지는 곶감 작업하고 판매하는데 정신없이 바쁠때인데... 지난해에 이어서 우리집엔 우리 먹을 곶감도 없다.^^

슬퍼해야할일인지 좋아해야 할일인지... 그덕에 1월달은 내가 받고 싶던 교육도 실컷 받고, 마을일에 좀더 집중할수 있었다.

연초에 이장은 원래 바쁘다.
농업의 지원사업들이나 마을관련 업무들이 1월달에 집중되어 있다. 면사무소를 하루만 건너뛰어 가도 이장사물함에 공문들이 한다발 쌓이기가 일쑤다.
마을분들께 제대로 공지하고 취합해서 면에 제출하고...
특히 연세드신 어르신들은 일일히 하나하나 대신 챙겨야할것이 많다.

거기에 올해 마을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추진하게 되면서 일은 더 많아졌다.
최근들어 마을 동생들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꾸미느라 바빴다.


특히 요 몇일간은 이것 저것 일량이 많아지고, 부담감이 늘어나면서
누가 등떠밀어 억지로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주동해서 하는일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컴퓨터 앞에서, 마을회관으로, 면사무소로, 시청으로...
이러다가 과로사 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었다.

그 과로의 정점이 되는 어제...
어제밤 마을회의를 하면서 모든 수고와 번뇌가 싸악 가셨다.

속 시끄럽고 마음 복잡할때...
난 칭찬과 격려 한마디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싹 가신다. 내귀가 얇아서 그런가 보다.ㅎ

그렇지만 말 한마디뿐은 아닌것은 확실하다.
'이심진심'
나의 마음이 전해지고 받아들여지는것이 어른들의 얼굴표정에서 느껴진다.
어른들의 마음이 내게 그대로 느껴진다.

"오늘 마을 회의를 하면서 너무 마음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철없는 어린 이장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시고..
힘 보태주시는
우리 마을 어르신들...

함께 해보자고 격려해주시는..
우리 마을 형님들...

같이 힘보태고,
궂은 일 마다하지않는...
우리 마을 동생들...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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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작은도서관 댄스팀 '꿀밤'

2016. 12. 19. 14:08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상주 귀농귀촌 송년 한마당~

우리 모동에서는 모동작은도서관을 대표해서 우리 청소년 댄스팀 '꿀밤'이 나갔다~

폭발적인 관중들의 반응~^^

우리 향유는 어디있냐면.. 파란색옷 중 머리 풀은 단발머리 소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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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혁명

2016. 12. 11. 13:18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가족들과 함께...
지역이웃들과 함께...
광화문으로 버스 맞춰 올라왔다.

거리 곳곳에 갖가지 행사와 집회들이 팝콘 터지듯 터지고 있다.

청와대 100미터 앞까지 행진해서 함께 함성과 구호를 외치고 본무대앞으로 왔다.

저기 살짝 보이는 파란지붕...

축제의 분위기이다.
축제의 분위기속에서도
촛불 민심은 엄중하고 단호하다.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새벽에 집에 돌아왔다.

이번 촛불에서 내가 느낀것은 박근혜 탄핵을 넘어 그 다음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였다.

광화문 길거리에 붙어있던 현수막 문구였다.
'beyond park'

한고개는 넘었지만,
우리의 시민혁명이 부닺쳐야할 것들은
정경유착과 부정부패의 순환 고리를 끊을수 있게 견제하는 것.
권력을 견제할수 있는 진정한 삼권분립과 언론의 개혁을 끈읺없이 요구하는것..

아고~ 산 넘어 산이다~
마음의 짐이 더 무겁게 느껴지려는 순간...
"여기까지 온것만 해도 어디냐... 시민혁명의 시작이고 잘 될꺼야."
감사하자~^^

(버스2대로 함께 올라간 상주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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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네집 이름 만들기. 얼굴 만들기 1

2016. 12. 9. 23:03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상주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디자인 교육을 받고있다.
교육과정상 강사이신 강상규선생님께서 직접 저희집을 찾아오셔서 우리농장의 특성과 느낌들을 잡아 브랜드네임을 정해주셨다.

.

몇번의 조정끝에 나온 이름은...

'향기를 나누는 이웃농부' 였다.

좀 길어서 익숙친 않았지만, 계속 되내이다보니 마음에 든다.

사실 이 이름속에는 우리딸들의 이름의 뜻들이 잘 담겨있다.

큰딸 '향유'에 담긴 향기... 치유의 향기...

작은딸 '선린'을 풀어보면 선한이웃... 나누는 이웃...

거기에 농부라는 정체성을 합치니... 향기를 나누는이웃농부..

좋아~ 좋아~

선생님이 써주신 캘리글씨를 가지고 우리 향유포도즙 박스를 가족들이 함께 다시 디자인 해봤다.

글씨를 이리저리 배치해보고... 향유가 그림도 그려보고... 기존의 디자인에 접목도 해보고...

아직은 연습단계정도 이지만, 가족들이 함께 우리의 얼굴을 다시 디자인해보니 마음이 재미도 있고 뿌듯했다...

기대하시라~ 멋진 우리 얼굴이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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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귀농운동본부 20주년

2016. 11. 25. 17:00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귀농본부가 20살이 되었다.
귀농본부는 96년도 창립..
나는 97년도 귀농학교 4기 수료.
그리고 98년도 귀농...
귀농본부의 역사가 나의 역사이다.

'생태'와 '자립'의 가치를 넘어서 지역과 연대를 지향하는것...
같은 길을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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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민주적인가?

2016. 11. 18. 23:23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정농회 부부교실 두번째 모임이다.
지난번엔 부부싸움이라는 주제로 모였었고...

이번엔 민주적 부부관계라는 주제로 1박2일 모여있다.
경제적 영역...
의사결정...
농사일과 가사일...
자녀양육...
정서적 공감과 신뢰...
각자의 자기 개발...

누가 주도적이고 의존적인지...
내 모습과 우리 부부의 모습 살피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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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운을 모아...

2016. 11. 13. 10:37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어제 100만 촛불집회 잘 다녀왔어요~
36명의 모동면사람이 함께 버스 한대 맞춰서~

어른들은 농민대회로
청소년들은 청소년 대회로 갔다가
광화문으로 행진 합류!

행진이 불가능할정도로 발디딜틈없는 정체상태...
인파에 떠밀린다는 말이 정말 실감이 났네요...

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바로 우주의 기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만의 함성...
전율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 우주의 기운을 그녀와 그녀를 껍데기삼아 온갖 노략질 삼은 저들이 느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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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서운타

2016. 11. 6. 21:14 | Posted by 향유 선린 포도농장 박종관
귀농과 관련해서 마중물 역할을  하다보면...
이 일이 사람을 대하는 일인지라...
감정의 흐름이란게 있다.

보람도 있을때도 있지만,
인간인지라 실망과 서운함이 올때도 많다.

나름 마음을 쓰고...
시간과 애정을 쏟았는데...
결국 돌아서는 님들의 뒷모습을 볼때...

쏟은만큼...
준만큼...
서운코 아프다.

마음을 주지않고 대하면 행정의 귀농상담과 다를게 없고...
마음을 내주면 그만큼의 상처를 감당해야할때가 많다.

이제 그나마 아프고 아픈 후
내스스로 정리한것은...
내가 바램이 생기지 않는 범위내에서
내가 기대가 생기지 않는 범위내에서
마음을 주자.
시간을 주자.
정성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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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2016.11.06 23:04

    비밀댓글입니다

  2. 저도 계속 실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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